가을단풍5 2021 송광사 가을풍경. 2 때 이른 추위가 엄습해서 가을도 없이 겨울로 직행하는 거 아닌가 하는 기우도 잠시... 흔히 말하는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이제 점점 절정을 향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요맘때만 되면 집에 엉덩이 붙이고 가만히 있기 참 힘들죠.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멋진 자연경관 구경하러 다니는 것도 사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보니 이곳저곳 인파에 치일 가능성도 농후해지지만 말이죠... 이젠 백신까지 대부분 맞은 상태여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때도 되긴 했는데... 위드코로나 시대에 여기저기서 집단감염 소식이 들려오니 참 답답하네요. 송광사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이다보니, 동호회원들이 일렬로 삼각자를 세워놓고 열심히 사진을 만들고 있네요. 지나가면서 슬쩍 카메.. 2021. 11. 5. 2020. 가을 선암사. 가을단풍. 가을여행. 단풍구경. 산사여행 최근 몇 년 중에는 가장 깨끗한 하늘색을 봅니다. 코로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에머럴드 빛 하늘 색깔이 참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답네요. 고즈넉한 산사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다들 조용 조용 담소를 나누고 다니기에, 크게 방해받지 않고 가을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연못 속에는 크고 작은 잉어들이 여유롭게 헤엄쳐 다닙니다. 하늘색이 예뻐서인지 들이미는 카메라 속 풍경도 화보처럼 멋집니다. ^^ 대웅전 조각의 고색창연함에 왠지 숙연한 느낌도 듭니다. 용 입속에 있는 여의주 나무조각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모든 걸 계획하에 착착 진행시킨 듯하더군요...^^ 이곳에도 가운데 돌 조각위에 동전을 던져 넣은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튕겨져 나와 주변 연꽃위에도 동전.. 2020. 11. 15. 2020. 가을 조계산. 강선루. 가을단풍. 단풍구경. 선암사. 송광사. 이 지역의 가을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구름이 가득 끼여 있어서, 빛 좋을 때보다는 단풍이 덜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우였네요. 한 창 절정의 단풍은 조명 없이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아침 일찍 왔는데도, 벌써 주차장의 절반 이상이 차 있군요. 성수기때마다 진입로까지 차량을 주차해 놓는분들이 많아, 올해에는 일치감치 주차금지 장애물을 줄지어 설치해 놓았네요. 진입로 양 편으로 그득 그득 쌓여있는 낙엽들... 누가 이 기다란 길을 치우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작년에는 약간 절정을 지난 때에 왔기 때문에 조금 서운한 점이 있어서, 올해는 조금 서둘러서 왔더니 딱 시간을 맞춘것 같네요. 가을 단풍구경만큼은 절대 빠트리지 않는데, 봄 꽃 구경보다 가을 단풍구경.. 2020. 11. 13. 곡성 태안사. 템플 스테이. 동리산. 불탑지. Part.1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11월에 접어들었네요. 여기저기서 깊어가는 가을내음이 우러나오고, 햇빛 좋은 날은 약간 쌀쌀한 바람에도 찬연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괜시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하루 휴가를 내었습니다. 코로나로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가을만 되면 꼭 단풍구경을 해야만 직성이 풀려서요... 올해는 가까운 근교 중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신기할정도로 도로에 차들이 적군요...개인적으로는 딱 이정도 만 차량통행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적한 국도를 달리다보니, 저 만치 앞 도로에 까마귀 떼가 내려앉아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흉조라고 여기는 까마귀... 다른 종류의 새들도 그렇지만, 까마귀들 여간 영리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20. 11. 8. 순천 송광사. 조계산. 가을단풍. 가을 내음이 한껏 진해진 주말입니다. 가을 단풍이 얼마나 예쁘게 물들었을지 궁금해 아침 일찍 송광사로 가는 길에 나섰습니다. 아직 절정기가 아님을 주차장의 모습에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해서 좋네요. ^^ 아침햇살이 아직은 헐벗지 않은 나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선선한 가을 바람과 어울리니 상쾌함이 배가됩니다. 절정으로 단풍이 물들면 올해도 예쁘게 화장을 할 것 같네요. ^^ 코로나로 경제활동이 많이 줄었는지 중국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눈으로 보는 경치를 카메라로 담는 법이 따로 있나봅니다. 전문가들의 사진과는 확실히 다르네요...ㅠㅠ 1~2 주 뒤면 절정의 단풍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산 속이라 그런지 어느 곳에서는 꽤나 춥네요. 바람도 꽤 .. 2020.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