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6 장면들.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The Scenes. JTBC 뉴스룸의 간판앵커이자 JTBC 사장을 역임했던 손석희 님의 에세이집이네요. 현재는 JTBC 사장급인 해외순회특파원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이군요. 후배 아나운서와의 스캔들과 기자폭행논란 등으로 개인적으로는 느끼는 이미지에 타격이 있긴 했지만, 청렴하고 깨끗한 언론인으로써의 대표상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손석희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펴낸 에세이집에 냉큼 손이 가더군요. 개인적인 면을 자세히 아는 건 거의 없고, JTBC 뉴스룸 앵커시절과 100분 토론 같은 간판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아 온 모습들이 전부여서 어찌보면 포장된 이미지만을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손석희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나무위키를 열어보면 상당히 많은 양의 에피소드들이 나열되어 올라옵니다. 그 양에 놀라고, 에피소드 내용들.. 2022. 1. 23. [드라마 리뷰] 시지프스 : the myth 선택하는 작품마다 평균이상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두 명품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여서 첫회부터 정주행중입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초반 씬에서부터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보입니다. 박신혜 배우는 작년 한해 과 두 편의 영화를 찍은 걸로 아는데, 두 작품 다 그리 큰 흥행은 못 한 걸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라는 영화는 왜 선택을 했을까 의아스럽기도 했지요. 그녀의 선구안이 무뎌진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조승우 배우는 최근엔 드라마나 뮤지컬 쪽으로 매진하는 지 영화출연은 뜸한 것 같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이 두 배우의 극 중 만남은 처음이지 싶은데요... 첫 방송에서만 시청률이 5.6%로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중에서도 두번째로 높다고 하더군요. 2회에서는 6.7%로 더욱 올랐구요.. 2021. 2. 27. [드라마 리뷰] 허쉬. Hush. S01E02. 2화에서는 충격적인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하다가, 식겁했죠. tv.jtbc.joins.com/clip/pr10011250/pm10061167/vo10444074/view 황정민을 향한 경수진의 씁쓸한 부탁 "저녁 당직… 제가 끝낼 수 있게 해주세요" 준혁(황정민)을 향한 수진(경수진)의 씁쓸한 부탁 "저녁 당직… 제가 끝낼 수 있게 해주세요"#허쉬 #황정민 #경수진 tv.jtbc.joins.com 2화 초반부는 국회의원의 비리 연루 사실을 언론에서 특종으로 까발리려는 수습기자의 고뇌를 다룹니다.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선배들의 애정어린 관심도 보기 좋게 그려지지요. 아직까지는 악의 화신은 등장하지 않은 상태지요. 윤아(이지수 역)씨가 황정민(한준.. 2021. 2. 21. 차이나는 클라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팀. 중앙books. 는 jtbc 에서 방영중인 교양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에 본방이 진행됩니다. 이번 주로 191강을 방송했으니, 꽤 오랜 동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셈입니다. 실제로 관련싸이트를 찾아가보니, 2017년 3월에 첫방을 하였더군요. '교양을 위한 질문이 아닌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보는 프로그램'이라는 키치하에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준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유익한 컨텐츠로 여겨집니다. 게시판은 비공개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시청자들의 각종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해주고 있기도 하더군요. 책 제목을 보고서, 첫 눈에 이 프로그램의 액기스를 뽑아서 정리해 놓은 것임을 알아보았죠. 의학/과학 편 외에도 5여종의 다른 분야를 다루는 책들도 이미 출간된 상태이고, 한정판.. 2021. 1. 18. [단상] 소향. 싱어게인. 적자생존. 소향 - 오 홀리 나잇, I Am a Singer2 20121223 "2012년 가왕을 꿈꿨던 소향 씨의 무대입니다." 긴장을 촉발하는 배경 효과음 속, 사회자의 안내멘트에 이어 가수 소향씨가 무대로 걸어나옵니다. 경쟁자들 모두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고음으로 편곡한 노래들을 장착하고 칼을 갈고 나오는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에서 소향 씨가 감미로운 멜로디의 캐롤을 경연곡으로 준비했다고 하자, 다들 의외라고 여기는 듯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 내 목소리를 가장 잘 나타낼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고, 15년 동안 내가 칼 갈고(?) 불렀던 노래라서..." 소향 씨는 웃으며 말했지만, 15년간 칼을 갈았다는 그녀의 노래는 제겐 수십 번을 되들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멋진 무대로 느껴집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갈고 .. 2020. 12. 9. [드라마 리뷰] 모범 형사 이제 막 시동을 건 따끈따끈한 신작 드라마인데요... 제법 재미집니다. 내용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럭 저럭 디테일이 살아 있고 사소한 오류 정도는 눈 감아 줄수 있을 만큼 드라마 전개속도도 양호하고 재미 있습니다. 브로맨스를 표방한 형사물들은 컨텐츠의 내용보다는 역시나 두 사람의 케미가 잘 어울려야만 성공할 수 있는데, 2화 까지 시청한 바로는 의외로 케미가 뛰어납니다. 오지혁 형사를 맡은 장승조 씨는 제게는 생소한 얼굴이었는데요, 이력을 보니 2005년 데뷔하여 그간 꾸준히 드라마에 얼굴을 선보였던 탤런트였군요... 잘 생겼으면서도 껄렁껄렁한 연기가 의외의 매력을 뿜어내는 군요..^^...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형사로 나오는데, 마치 미국영화 에서의 윌 스미스 느낌이 나요. 아니나다를까 강도.. 2020.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