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을 선암사. 가을단풍. 가을여행. 단풍구경. 산사여행

 

 

최근 몇 년 중에는 가장 깨끗한 하늘색을 봅니다. 코로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에머럴드 빛 하늘 색깔이 참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답네요.

 

고즈넉한 산사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다들 조용 조용 담소를 나누고 다니기에, 크게 방해받지 않고 가을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연못 속에는 크고 작은 잉어들이 여유롭게 헤엄쳐 다닙니다. 

 

 

하늘색이 예뻐서인지 들이미는 카메라 속 풍경도 화보처럼 멋집니다. ^^

 

 

대웅전 조각의 고색창연함에 왠지 숙연한 느낌도 듭니다.

용 입속에 있는 여의주 나무조각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모든 걸 계획하에 착착 진행시킨 듯하더군요...^^

 

 

 

 

 

이곳에도 가운데 돌 조각위에 동전을 던져 넣은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튕겨져 나와 주변 연꽃위에도 동전이 몇개 흩어져 있구요...

 

도심의 은행나무들은 잎새가 많이 떨어진 것 같던데, 이곳의 노란 은행잎들은 고스란히 매달려 있네요..^^

 

 

 

 

사방팔방 어디를 둘러봐도, 탁 트인 전경과 푸르른 하늘에 눈이 시원합니다.

흐르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참 아름다운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