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딘버러. 스코틀랜드의 고 도시. 에딘버러 성 아래에서 올려다 본 풍경이네요. 참 멋 스런 도시였지요.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한 부분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끊임없이 독립하려고 애쓴 흔적이 남아있지요. 도시에 처음 도착했을때부터, 참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한결같이 들었던 곳입니다... 도심 전체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반 나절이면 주요 관광지는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색깔을 통제라도 하는 듯, 특정 제품을 파는 가게를 제외하고는 회색빛의 벽돌 건물이 도시 전체의 색입니다. 다만, 건물들 외관은 전부 틀려서 하나씩 훑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배낭여행은 사전 정보를 공부하지 않으면, 현지에 와서도 잘 모르는 게 많아 답답할 때가 있죠... 그냥 스쳐지나가면 그만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안내문이 없는 것들은 외관만으로는 도데체 .. 더보기 [영국] Warwick Castle. 워릭 성. 영국 워릭성은 버밍엄 근처에 있는 영국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영국 스타일의 성입니다. 1068년 윌리엄 1세가 건설한 곳으로, 중세 영국의 생활모습을 고스란히 재현시켜 놓은 곳이죠. 한국으로 치면 일종의 민속촌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이벤트를 하다보니, 입장료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영국의 옛 풍물을 제대로 느끼기엔 안성맞춤인 곳이죠. 규모나 웅장함 등에서 영국의 유명한 윈저성과도 비견될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여러차례의 증축과 개축을 거듭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죠... 1978년에 투소그룹에서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합니다. 성 안에는 실제 크기로 밀납 인형을 제작하여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고.. 더보기 웨일즈 콘월. Cornwall 1 영국 남서부 지역에 있는 웨일즈지역의 반도로 조산운동과 화강암의 관입때문에 영국 지형치고는 기복이 꽤나 심한 지역에 속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200m 안밖의 황량한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고 해안이 해식작용을 많이 받아서 절경을 이룬 곳이 많지요. 콘월지역은 땅끝 마을의 자연 풍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일년 내내 온후한 기후여서, 영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아, 관광객들도 많이 몰리기도 하구요. 다소 황량해 보이는 이런 풍경들은 콘월지역에서는 비교적 평범하다고 할 수 있지요. 관광지라고 해도, 한국관광지에서의 시끄러운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조용조용 얘기하며 지나다니지요. 어느 누구도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게 한국인의 정서상.. 더보기 영국 캠브리지. 겨울 풍경. Cambridge. 일 년 정도 머물었던 영국 캠브리지... 대학도시로 옥스퍼드와 쌍벽을 이루는 곳입니다. 벌써 오래 전 일이 되어버렸네요. 대학도시답게 주민들 대부분이 여러가지 관계로 캠브리지 대학과 연관이 되어 있는 곳이죠. 교회에 가면 캠브리지 대학 출신들이 엄청 많았지요. 교육수준도 높고, 범죄율이 낮아 조용한 성격의 사람이라면 살기 좋은 곳이죠... 반면 놀기 좋아하고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이 곳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배우고 익혀 거의 곡예 수준으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대학생은 두 손을 놓고 무언가를 읽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더군요... 잘 아는 길이어서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 이 곳은 우리나라에 비해 여름철은 비교적 시원하고 겨울은 포근한 편입.. 더보기 영국 북부 레이크 디스트릭트. Lake District. Lake district (우리말로 호수지역..ㅋㅋ)는 잉글랜드 컴브리아 주에 있는 국립공원 지역을 일컫는 명칭이입니다. 영국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손 꼽으며,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지요. 런던에서 M6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맨체스터와 프레스톤, 랭커스터를 거쳐 켄달에 이르게 됩니다. 다시 켄달에서 국도인 A591을 타고 서쪽으로 가면 그림같은 풍경의 LAKE district 가 펼쳐지지요.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 휴양지라고 하더군요.^^ 계곡을 따라 반달 모양으로 길쭉하게 형성된 호수가 윈드미어 호수입니다. 이 곳은 유명 관광지임에도 우리나라 관광지에서의 왁자지껄함이 없어서 꽤나 인상적입니다. 사람들이 적지 않은 곳에서조차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용 조용히 담소를 즐기며 휴식을 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