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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베이커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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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올라오는 것들을 살펴보면, 카테고리별로 정말 다양하죠. 어떤 블로거들은 한가지 주제만을 정해놓고 꾸준히 그에 해당하는 포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저처럼 잡블로거들은 닥치는대로 다양한 소재를 재료삼아 포스팅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수익을 감안하고 포스팅을 한다면 블로그시장은 그야말로 시뻘건 레드오션이겠죠. 상위노출을 위해 꽤나 돈을 들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서로간의 신경전이나 견제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요즘 세상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의 시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긴, 언제는 안 그랬겠습니까만...

 

 

 

요즘애들은 먹방 유튜브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먹거리 블로그에 빠져 있는 셈인가요? 블로그 탐방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등록되어 있는 잇님들이 대부분 먹거리포스팅을 하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온통 먹거리포스팅만 보고 있는 셈이 되더라구요.

 

특히나, 출출한 시간대에 보고 있으면 침샘 폭발시키는 비쥬얼들의 맛난 먹거리들이 식욕을 엄청 자극하게 되구요. 근데 막상 식사는 구내식이나 집밥으로 해결할때 왠지 현타가 밀려오기도 합니다. ^^

 

베이커리 시장이 언젠가부터 정말 치열한 경쟁속으로 밀려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잇님들 포스팅을 둘러봐도 카페에 들러 음료와 맛난 빵들 먹었다는 것들이 적지 않고, 전국 각지에 뷰 좋은 장소에 자리한 카페마다 자체적으로 베이커리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걸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요...

 

 
 

 

오래된 기억으로는 카페는 커피나 음료만을 제공하였고 조금 규모가 있는 곳에서만 조각케익을 외부에서 들여와 곁들여 파는 정도였었는데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카페와 빵집이 융합한 가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것 같네요. 요즘은 베이커리카페가 당연한 것이 되었지만요...

 

 

 

허가제가 아니니, 자본과 기술만 있으면 그닥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서 더욱 더 확산속도가 빠른거 같아요. 그 덕분에 소비자인 우리들은 질 좋고 맛있는 베이커리와 음료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한 눈에 봐도 칼로리폭탄이 의심되는 화려한 비쥬얼의 밀가루빵들이 건강에 위협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맛난 것들은 설탕범벅으로 우리의 미각을 현혹하기때문에 과다섭취는 당뇨 등 만성생활질환의 발생을 앞당기는 악마같은 존재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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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의식했는지, 요즘엔 건강빵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좀 더 나은 재료라며 가공이 덜 된 통밀가루와 자연효모를 이용해 만든 빵가게들도 많이 생겨났더군요. 정말 우후죽순으로 자고나면 빵가게가 하나씩 생겨났다 싶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도 꽤 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신규오픈했답니다.

 

 

마치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분양가를 올리듯, 새로 문을 연 베이커리 카페들의 빵 값도 계속 올라가는 듯 싶더군요. 이제 막 문을 연 베이커리카페의 빵값을 보면 정말 손이 멈칫거릴정도더라구요... 경쟁이 심해질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게 보통의 시장경쟁상황이라면, 아직은 베이커리 카페가 포화상태는 아닌걸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저기 생겨나는 베이커리 카페들을 보며 드는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포스팅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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