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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행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사물궁이 잡학지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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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te(아르테). 예스 24

 

밤에 자려고 누우면 잠은 안 오고 오히려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뒤척이다 겨우 잠들고 나면 도무지 아침에는 눈이 안 떠지죠.

베개에 머리를 대는 순간부터 1분을 넘기지 않고 숙면에 빠져드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죠.

그렇게 자고 난 뒤에는 여지없이 그렇게 피곤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낮 시간에 잠깐 졸아본 적은 누구나 있으실거구요,

그때 잠깐 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몸과 머리속이 정말 개운해 진적이 있을겁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일어나는 게

왜 잠자는 시간이 길었음에도 피곤하고 잠깐 졸았는데도 개운한가 하는 점이죠...

이런 사소한 궁금증은 어디서 해답을 찾기도 애매하고

속 시원한 답을 해주는 사람도 드물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기는 작은 의문점들에 대해 해답을 찾아가며

유튜브 채널로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사물궁이 잡학지식'

그간의 히트작들을 편집하여 책으로 낸 거였네요.

 

 

www.youtube.com/channel/UC7F6UDq3gykPZHWRhrj_BDw

 

사물궁이 잡학지식

- 2015년 '스피드웨건'이라는 필명으로 페이스북에서 1인 미디어를 운영했습니다. 사물궁이는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준말이고, 사물궁이는 1인 미디어로 활동할 때 연재

www.youtube.com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하늘로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총알들은 포물선을 그리며 결국 떨어질텐데

그 총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것이며

혹시 사람에게 떨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 나는 것 아닐까?

뭐 이런 재미난 상상도 있더군요...

www.youtube.com/watch?v=ifafePbaDJA

이런 궁금증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추론을 해 보았죠.

 

모든 총기류는 화약의 폭발력으로 급 발진한 총알이 총의 강선을 지나며 엄청난 회전력을 갖게 되고 이 회전력이 살상무기로써의 위력을 지니게 된다는 건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죠.  그리고 하늘로 직각으로 쏘아올린 게 아니라면 총알은 포물선을 그리고 어디론가 떨어지기는 할 거구요.  여기서 유효사거리라는 개념도 나오죠. 즉, 총알의 회전력이 살상력을 지닐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최대한의 유효한 거리라는 얘기지요.

총알의 무게는 대략 4그램 정도되어서,

중력으로 떨어지면 시속 45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를 갖게되는데

이 정도는 몸에 맞더라도 따끔한 정도라는 설명...^^

 

갠적으로 제일 궁금했던 점을 풀어준 것은,

눈 감고 눈꺼풀을 누르면 보이는 섬광이 무얼까하는 것이었죠.

뇌피셜로는 망막의 신경세포가 하나씩 소멸되는 상상을 늘 하곤 했었는데...

 

또 하나 재미있는 상상으로

추락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충돌직전에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하는 점도

자주 상상의 나래를 펴곤 했었죠.

 

@xps/unsplash

 

이 책에는 총 40개의 질문을 펼쳐 놓고 각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대부분이 실생활 속에서 전혀 몰라도 상관없는 것들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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