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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오랜만의 외식. 파스타. 리조또. 에그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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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파스타가 땡겨, 가전제품을 구입차 외출 나온 김에 저녁 식사까지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이름을 들은 적이 있는 파스타 가게를 검색하여 찾아봅니다.

파스타와 리조또만을 메뉴로 해서 영업하는 깔끔한 이태리 식당이라는 평가네요.

블로그 맛집 리뷰를 100프로 믿을 수 없지만, 상당수의 포스팅들에서 많은 칭찬글을 보게 되네요.

멀지 않아, 찾아가 봤답니다.

 

 

상가 밀집지역도 아닌 곳에, 정말 아주 적은 규모로 영업하고 있네요.

네비게이션 찍고 찾아갔는데, 한번에 찾질 못할 정도로 말이죠.

주변 빈 곳에 주차를 해 놓고 상쾌한 가을 밤 공기를 만끽하며 걸어갑니다.

 

이곳 상가는 띄엄띄엄 아기자기한 규모로 다양한 종류의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토요일 저녁인데, 영업을 하는 곳은 Qui[wi:] 하고 팥빙수 가게 뿐이고 나머지들은 일찍 문을 닫았군요. ^^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식당인 듯~^^

꼭 필요한 것만 구비해 놓았네요.

메뉴도 파스타와 리조토 2가지로 요약해 놨구요...

 

가게 인테리어도 정말 단순 깔끔합니다.

그러면서도 관리를 깨끗하게 잘 해 놓은 느낌이에요.

서빙하는 쥔장(?)으로 보이는 여자분도 친절하시구요...

 

 

파스타와 리조토를 시켰죠...모두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집안 식구들 모두 느끼한 걸 싫어해서...

 

맛은 엄지 척~!!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뒷 맛 또한 개운합니다.

방울토마토를 감식초(?)에 절였는지 상큼달콤하여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줍니다.

 

 

식사량 적은 딸애가 남긴 것까지 폭풍 흡입하고 나니, 배가 든든해집니다.

먹성 좋은 남자가 먹기엔 1인분은 조금 적은 양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 제일 깔끔한 맛이라고 칭찬해줄만 합니다.

 

 

해물도 정말 신선하고 싱싱합니다.

식재료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잘되는 가게일수록 선순환을 하며, 재료들도 신선하게 공급이 가능하겠죠...

 

 

후식으로 나온 에그타르트가 대박이네요...

바삭바삭하고, 막 구워져 나온 타르트의 그 느낌 ^^

달콤함과 고소함으로 기분을 최고치로 업 시키네요~~

 

 

요즘 들어, 개업 기념으로 작은 선물까지 증정하고 있다네요.

앙증맞은 봉투 속을 들여다보니, 생활에 필요한 작은 선물이 들어 있었어요...^^

여러분이 가게 사장님이라면, 어떤 선물을 골랐을 거 같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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