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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무슨 재미로 사세요/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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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의욕이 없는 시기를 '노잼시기'라고 한다죠? 오늘 지인으로부터 "요즘 무슨 재미로 사느냐?"는 인사말을 듣고 "그러게요? 무슨 재미로 사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더랬죠.

문득 그 생각이 떠올라 유튜브를 시청하다 검색창에 물어봤지요. '무슨 재...' 까지 채 쓰기도 전에 '무슨 재미로 사세요.' '무슨 재미로 사나요.'가 자동완성되어 팝업창에 올라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제목으로 검색했음을 보여주는 거지요.

 

타인의 시선을 유독 크게 인지하고 살아가는 게 동양권 특히나 중국권 사람들의 특징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고 생활하지요.

그래서 좁은 국토와 비좁은 주차공간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차들이 넘쳐납니다. 소형차가 훨씬 많은 유럽과 일본에 비하면 겉으로 보면 엄청 잘 사는 나라처럼 보입니다. 뭐 실제로도 잘 살기도 하지요.

 

 

이젠 전쟁후 원조로 근근히 살아가던, 배곯아 서러웠던 추억은 바지끝단에도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제법 행실에 부티가 흐르고 그만큼 여유로워진것도 사실입니다. 어느 사회에나 최하빈곤층은 존재할수 밖에 없지만, 먹을 게 없어서 배곯으며 지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하면 사회보장제도도 조금은 성숙되어 있는 셈이지요.

 

하지만, 부유해짐이 바로 행복해지는 것과 정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여유롭고 넉넉함 속에서 행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어렵고 빈곤한 생활이라하여 반드시 불행한 삶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그렇다 혹은 그럴것이라는 얘기지요.

 

 

형제 정신과 전문의들의 시크릿토킹이 제일 위로 올라와 있네요...

이왕 검색되어 올라온 것, 몇 개를 순서대로 하나씩 보았습니다. 상당수의 동영상이 심리학자나 정신과 전문의들의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감동적인 동영상들도 있구요, 자극적인 동영상들도 있네요...^^

 

잇님들은 다들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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