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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블록체인] 비트코인. 리플. 이오스.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쉬.빗썸.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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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가상화폐 결제 허용…사업다각화로 성장 발판 마련-대신

대신증권은 미국 페이팔(PayPal)에 대해 사업 다각화로 성장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페이팔은 올해 하반기 QR코드 결제를 도입했다”며 “편의점과 나이키, 투미,...

출처 : www.edaily.co.kr

 

미국 페이팔(PayPal)이 사업다각화를 꾀하며, 올해 하반기에 QR코드 결재를 도입하고 편의점과 나이키, 투미, 샘소나이트 등 주요 소매유통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4회까지 무이자 할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려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이 가상화폐의 결재를 허용한다는 점이죠.

 

미국내에서 하고 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등의 가상화폐 거래 및 결재서비스를 전 세계 2,60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군요.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정부 등 세계 여러 강대국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이 변하면서 디지털 화폐 관련제도를 마련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에 따라, 페이팔이 가상화폐 관련 금융사업을 확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잘 아시다시피, 한국에서도 2017년 말을 전후해서 전 세계적인 비트코인 열풍에 동참하며 그야말로 광풍에 가까운 열기가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일어났었죠.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두세 사람만 모이면 입에서 비트코인 얘기가 나왔고, 암호화폐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죠... 그야말로 광풍이 불어, 마치 네덜란드에서 튤립광풍이 불어 튤립구근을 수억원에 거래하던 미친 짓이 재현되는 것 아닌가 싶은 상황까지 벌어졌었죠...

 

선을 넘는다는 판단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고, 천정부지로 오르던 가상화폐의 가격은 대폭락하여 현재는 고점대비 10% 수준까지 떨어져 버린 상태로 최근까지 지지부진 답보를 보이고 있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가상화폐는 마치 곤충이 새끼를 까듯 끊임없이 모양을 바꾸며 새로운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들어내고 시장에 출회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란 도박이요 일시적 유행"이라며 "가격변동성 때문에 화폐기능을 못한다."고 단언했던 유시민 씨와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며 가상화폐에 대한 불법성 여부에 대한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처 운운하며 기세등등하게 다양한 규제의 뜻을 비치면서 가상화폐 광풍의 기세가 차츰 수그러들었죠.

 

https://news.joins.com/article/22282903 유시민 “암호화폐는 인간 어리석음 이용해 돈 뺏는 것”

 

[단독] 유시민의 경고 “암호화폐는 인간 어리석음 이용해 돈 뺏는 것”

"암호화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장난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다"

news.joins.com

 

당시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안면이 있었던 정재승 교수와 유시민 씨 두사람의 토론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유시민의 가상화폐 비판을 두고 정재승 교수는 "잘 모르시는 듯"하다고 일갈을 했었죠. 시장흐름에 맡기면 자연스레 거품이 가라앉으면서 가상화폐 또한 제자리를 알아서 찾아갈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93810

 

유시민 가상화폐 비판에 정재승 교수 “잘 모르시는 듯”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유시민 작가의 가상화폐(암호 화폐) 열풍 비판에 대해 "블록체인을 잘 모르시는 것...

news.kbs.co.kr

 

하지만, 당시 토론회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유시민의 달변에 정재승의 과학적 설명이 사정없이 박살나는 모습을 직접 목도했을 겁니다. 그렇게 '혹세무민하는 요물'취급을 받게 된 가상화폐는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몰락하게 됩니다...

 

끝을 모르고 하락하던 가상화폐...

 

하지만, 이 후로도 수도 없이 많은 가상화폐들이 새로이 만들어져 암호화폐 거래시장에서 거래됩니다. 거래소에 상장되고 나면 몇 백프로씩 오르는 것들이 부지기수 였죠...

 

그 와중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암호화폐거래소들도 우량한 것들 위주로 자연스레 정리가 되었고, 불안하던 거래시스템도 점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싸이트들이 수차례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되어 거래소 내부의 암호화폐들 일부가 도난맞기도 하고, 탈세 혐의로 거래소가 세무감찰의 대상이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미 이빨빠진 호랑이처럼 재산증식 수단으로써의 매력이 없어져버린 암호화폐는 그 실용성의 유무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몇 차례의 급등과 제자리로의 회귀를 반복하던 가상화폐가 최근 또 다시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던 암호화폐는, 어느 사이엔가 세계각국에서 미래의 통화수단으로써의 가치를 서서히 인정받으며 조금씩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었던 거지요...

 

 

암호화폐의 원조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2천만원을 뚫었습니다.

챠트를 봐도 그 급등세를 확연히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불과 몇 주만에 거의 2배 가까이 폭등을 하였죠...

이 챠트 모양을 보고 흥분하지 않을 투자자는 없을 겁니다....

자연스레, 2차 암호화폐 광풍이 몰아칠거라 예측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목소리를 높입니다.

 

 

 

암호화폐 초창기 멤버들이었던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이오스, 비트코인 캐시 등의 급등 또한 눈에 띕니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가 모두 오르는 건 아닙니다...

 

이름도 생소한 아류 암호화폐들도 그동안 수 없이 만들어져 거래되고 있었는데, 요번 급등시기에 그 가치의 진위여부가 어느 정도 시장의 심판을 받는 듯한 모양새이구요...

 

 

 

 

과거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를 공격해 오던 일부 사람들마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 놓으며 자신의 판단실수를 인정하고 있고, 제도권의 금융사들 마저 가상화폐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2018년 정부의 강력한 제재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할 때 손실을 입은 많은 사람들은 참 할말들이 많을 텐데요...아직은, 가상화폐에 비관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헤지펀드의 대부'라 일컫어 지는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화폐처럼 교환수단과 가치저장기능을 수행하는데는 문제가 있을거라며 비판하는 글을 올렸죠.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암호화폐와는 별개로, 암호화폐의 작동방식인 블록체인 기술만큼은 어느 누구도 그 유용성에 대해 이견을 달지 않습니다.

미래의 사회에서는 현금이 거의 사라질 것은 명약관야입니다.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상의 돈이라는 개념도 결국은 0과1의 반복에 의한 컴퓨터 상의 데이터일뿐, 예전처럼 지갑속에 보관하던 흐뭇한 실물은 아닙니다...

 

해킹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 상의 돈은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블록체인 안으로 스며들 가능성은 굉장히 높지요...

그것이 지금까지 개발되어 온 암호화폐일지 아니면 차세대 또다른 형태의 그 무언가일지는 시간만이 대답해 줄 것입니다...

 

혹자는 무작정 억누를게 아니라, 개척자적인 입장에서 연구하고 개발했다면 세계 최고이자 제일 빠른 암호화폐 강국이 되었을텐데 하며 아쉬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요 지나간 일인데 어쩌겠습니까?...

 

향후 암호화폐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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