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 청담옥 소갈비전

 

청담옥 전주본점

 

 

 

 

가게 바로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옆쪽으로도 제법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혹시 주차공간이 부족한 경우, 옆 상가의 빈곳도 이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매장안에서 물과 빛으로 직접 기른 친환경 초록초록한 쌈 채소들이기 때문에 정말 싱싱하고 맛깔스럽습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긴뿌리 초록콩나물의 이름을 초록이라고 명명했는데요, 특허출원되었다고 하네요. 출원번호까지 매장입구에 당당하게 자랑해놨더라구요.

 

 

콩나물 대가리부분이 초록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이 '초록 콩나물'인데, 일반 콩나물보다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싱싱한 쌈 채소가 풍부하게 제공되는 쌈밥(쌈야채정식)을 정말 맛나게 먹을수 있는 청담옥에서 신메뉴를 개발해서 내 놓았더군요. 바로 60시간 숙성 신 갈비전골~!!

 

 

이 집의 시그니처인 '건강한 쌈 야채정식'에는 김치찌게와 제육볶음에 쌈채소와 우렁강된장이 함께 나오는데요, 쌈 채소 중 하나는 갓인듯 와사비처럼 코가 뻥 뚫리는 강렬한 맛을 선사합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확확 들어옵니다. 요것두 조만간 다시 한번 먹으러 갈 예정이구요...^^

 

 

부족한 반찬들은 위 사진처럼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는 반찬들을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식사타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찾아갔는데, 오늘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더군요.

 

60시간 숙성시킨 국내산 갈비를 이용한 전골요리는, 맛이 없으면 돈을 안 받겠다고 주인장이 약속한 문구를 떠억하니 벽에 붙여 놨습니다.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뿐인 레시피라는 자랑과 함께 말이죠. ^^

 

 

 

우렁이가 들어간 강된장이 참 맛깔스러워서 쌈야채에 싸서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밥 한 공기는 순삭이지요. 부글부글 끓는 참에 고기를 잘게 썰어주는데, 이미 거의 익혀 나와서 부드럽게 잘 썰리더군요.

 

 

잘 익은 갈비살에 강된장과 고추 넣고 맛난 쌈야채에 싸서 한입 가득 베어물면 깊고 그윽한 맛이 올라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식사를 했는데,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지경으로 황홀한 시간이었던가 봅니다.

 

 

뜨끈한 전골국물과 함께 콩나물과 당면까지 모조리 건져먹게되는 정말 어느하나 빠뜨리고 싶지 않은 건강한 맛입니다. 조만간 다른 메뉴도 먹으러 가야겠네요... 영수증을 받아들었는데, 가격도 정말 합리적이고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