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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행

에릭 사티. Erik Satie : Gymnopedies & Gnossiennes (Full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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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list:

00:00:00 3 Sarabandes (1887): No. 1

00:05:33 3 Sarabandes (1887): No. 2

00:10:33 3 Sarabandes (1887): No. 3

00:14:47 3 Gymnopédies (1889): No. 1: Lent et douloureux

00:18:27 3 Gymnopédies (1889): No. 2: Lent et triste

00:21:45 3 Gymnopédies (1889): No. 3: Lent et grave

00:24:38 Gnossiennes 1-3 (1890): No. 1

00:28:45 Gnossiennes 1-3 (1890): No. 2

00:30:45 Gnossiennes 1-3 (1890): No. 3

00:34:11 Gnossiennes 4-6 (1889-1897): No. 4

00:37:02 Gnossiennes 4-6 (1889-1897): No. 5

00:39:53 Gnossiennes 4-6 (1889-1897): No. 6

00:41:27 2 Préludes du nazaréen (1892): No. 1, assez lent

00:46:09 2 Préludes du nazaréen (1892): No. 2, assez lent

00:49:15 2 Prélude de la porte Héroique du ciel (1894)

00:53:00 2 Pièces froides (1897), No. 1: Airs a faire fuir: D’une manière très particulaire

00:55:59 2 Pièces froides (1897), No. 1: Airs a faire fuir: Modestemente

00:57:42 2 Pièces froides (1897), No. 1: Airs a faire fuir: S’inviter

01:00:45 No 2: Danses de travers: En y regardent à deux fois

01:01:39 No 2: Danses de travers: Passer

01:02:25 No 2: Danses de travers: Encore

01:03:47 Petite ouverture à danser (1900)

 

 

작곡가들은 조금씩은 허세가 있다고 합니다. 가난하게 살다가 홀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작곡가 에릭 사티아카데미즘에 반감을 느끼고 특이한 악풍으로 작곡을 했죠.

 

나는 너무 늙은 세상에 너무 젊어서 왔던 것 뿐이다.

음악이 있어야 할 곳은 스포트라이트가 작렬하는 무대가 아니라,

인간의 자연스러운 일상 속이다.

​  - 에릭 사티

 

시대의 조류를 거부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건 때로는 명예와 타인의 인정을 포기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동시대 작곡가들이 세간의 주목을 받을때, 에릭 사티는 몽마르트 언덕 카페의 피아니스트로써 근근히 살아가야 했죠.

사티의 음악은 영화나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듣기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티의 음악만한 것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모 가구회사의 광고음악으로 쓰였던 <짐노페디>의 몽환적이고 편안한 선율은 신비로우면서도 독창적인 깊이가 느껴집니다.

프랑스 음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20세기 뉴에이지 음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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