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메인 테마. 존 윌리엄스

 

Theme from Schindler's List by John Williams

 

 

영화 속에 삽입되는 음악들에는 클래식 음악이 참 많습니다.

지난 100여년의 음악사에서 최고의 작곡가들 중 몇 명은 영화음악 작곡가였구요...

 

최초로 영화 음악을 작곡한 사람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 Saens : 1835~1921)로 알려져 있습니다.

1908년 무성 영화<기즈공의 암살>를 위해 작곡한 것이죠.

뒤를 이어 기라성 같은 클래식의 거장들이 할리우드 영화 음악들을 작곡하지요.

 

강렬하게 관중을 사로잡는 영화의 매력을 차치하고라도, 영화 속에 삽입되는 영화음악 스스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금상첨화로 영화와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영화 음악의 매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법 괜챦은 영화음악이 탄생되려면 작곡가 또한 음악적 이야기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존 윌리엄즈는 이미 영화음악계에서는 전설과 같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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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

 

아카데미상에는 지지리도 운이 없었던 흥행 블록버스터의 명장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드디어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 작품이었던 <쉰들러 리스트>는 무려 3시간여의 장편영화입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여서 훨씬 더 마음에 와 닿는데요... 전쟁의 참혹함과 홀로코스트의 잔혹함 등 형언하기 힘든 비극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해줍니다.

존 윌리엄즈의 메인테마곡은 영화가 전달해주는 감동적인 메세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게 만듭니다.

 

[쉰들러 리스트 명장면] 쉰들러의 절규

https://www.youtube.com/watch?v=73rY6ol1hcY

 

존 윌리엄즈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작업하면서, 여러 편의 감동적인 영화음악을 계속해서 히트시켰죠.

<스타워즈>, <E.T.>,<인디애나 존스>, <죠스>, <쥬라기 공원>, <슈퍼맨> 등 우리 귀에 익숙하게 느껴지는 영화음악들이 많습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일부러 흑백필름으로 촬영하여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각인시켰죠. 존 윌리엄즈의 영화음악은 전 세계 모든 세대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데 일조합니다.

아마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에도 영화와 영화음악이 주는 감동에 젖어 한참을 멍하니 계셨을 거예요.

 

이츠하크 펄먼.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최정상 이스라엘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Itzhak Periman : 1945~)이 사운드 트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해지면서 이 영화음악에 대한 관심도 꽤 뜨거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