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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드라마 리뷰] 허쉬. Hush. S01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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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는 충격적인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하다가, 식겁했죠.

tv.jtbc.joins.com/clip/pr10011250/pm10061167/vo10444074/view

 

황정민을 향한 경수진의 씁쓸한 부탁 "저녁 당직… 제가 끝낼 수 있게 해주세요"

준혁(황정민)을 향한 수진(경수진)의 씁쓸한 부탁 "저녁 당직… 제가 끝낼 수 있게 해주세요"#허쉬 #황정민 #경수진

tv.jtbc.joins.com

 

 

2화 초반부는 국회의원의 비리 연루 사실을

언론에서 특종으로 까발리려는 수습기자의 고뇌를 다룹니다.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선배들의 애정어린 관심도 보기 좋게 그려지지요.

아직까지는 악의 화신은 등장하지 않은 상태지요.

 

 

윤아(이지수 역)씨가 황정민(한준혁 역)씨를 왜 싫어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1편의 끝부분에서 보여 준 뒤,

2편에서도 계속 황정민에 대한 미움을 드러내는 장면이 이어지죠...

 

과거에 발목이 잡혀 고인물이 되어버린 기자 황정민이

주변 지인들을 통해 서서히 껍질을 깨 가는 모습도 보여주지요.

 

 

2편의 주 내용은 오수연 인턴기자와 관련된 에피소드입니다.

 

지잡대 출신으로 취업전선에서 늘 튕겨져 나가던 오수연은

제 아무리 애쓰고 발버둥쳐도 마지막 문은 열리지 않는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말지요.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의 면전에서 그런 사실을 적나라하게 듣고 몹시 위축된 모습을 보이죠.

 

 

인턴 기자 기간 마지막 날마저,

선배기자의 갑작스런 개인사로 맡아서는 안 되는 야간 당직을 맡고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는 오수연 기자...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의 한준혁 기자와 오수연 인턴기자간의 따뜻한 위로의 문자들이 오가던 와중이라

드라마의 전개가 이렇게 될 줄은 예상치 못했던 터라 꽤나 충격적이더라구요...

 

 

2편에서도 청년들에겐 답답한 현실의 벽과,

온통 정글과도 같은 회사 생활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은

끊임없이 출연진들의 입을 통해 반복적으로 토해져 나옵니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묘사를 통해 우리네 삶 또한 되돌아보게 해 주기도 하네요.

 

 

3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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