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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농장. 팜에이트. The farm in the most unexpected place - BBC Reel www.bbc.com BBC 뉴스를 살펴보다가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 있는 농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South Korea 가 눈에 쏙 들어와서 말이죠. BBC Reel 에서 지난 2월5일자 소식으로 내 보낸 기사네요. ​ 전 세계적으로 봐도 선구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각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도 있고, 도심가까운 곳에서 식물재배를 하는 농장이 있다는 게... ​흙도 없고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공간에서 채소들이 자란다면?... ​신선한 발상의 아이디어와 이를 이뤄내기 위한 최신 기술의 적용 등... 서울 지하철 역에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농장이 들.. 더보기
[단상] 올해 겨울 지구의 남반구 아랫부분에 불이 붙어 겨우내 지구를 덮혀서인지 아니면 지구온난화의 결과인지 올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참으로 따뜻했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들으시면 화내시겠지만... ​그나저나 악몽 같았던 호주의 산불은 지난 6개월간 하릴없이 지속되었는데, 올해 2월 14일에 호주 산불 방재청에서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애매한 데 지난 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가 나기도 했지만, 남은 산불을 잡는 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남한 면적 크기의 땅이 불에 탔고, 6500 여개의 건물이 사라지고 그 와중에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호주의 대표 동물인 코알라를 비롯한 야생동물들도 10억 마리 이상 죽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하니, 호주로서는 100년 만의 .. 더보기
마흔의 우울. 임재아. 출간한 지 5개월에 접어들지만, 예스 24에 올라온 독후감은 꼴랑 1편. 얼마나 많은 40대들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지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으니 알 길이 없지만, 마음의 감기라는 우울증은 참으로 무서운 질환이다. 자살자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은 전력이 있다. 임재아씨는 정신상담을 통해 자신이 우울증에 빠져 있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물론 어느 정도는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생각보다는 처참할 정도로 심각하게 진단이 나온 것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따뜻한 위로와 인정을 바라는 그에게 누구도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주변에는 그와 똑같이 인정받기 만을 바라는 똑같은 이들이 똑같은 욕망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처구니없지만, 두.. 더보기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이 책은 차별에 관한 이야기다. 차별이란 기본적으로 평등한 지위의 집단을 자위적인 기준에 의해 불평등하게 대우함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차별하면 흔히들 인종차별을 떠올리겠지만, 저자는 성소수자, 이주민, 외국인, 장애우등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 또한 언급한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란 제목이 시사하듯,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차별을 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림으로써 보다 나은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이 책을 쓴 것이다. 19세기 중반까지도 노예제를 공식적으로 유지했던미국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심각한 사회문제였고, 이러한 종류의 인종차별 문제는 지금도 전 세계 어디서나 벌어지고 있다. 인종차별의문제는 대개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 경영과정에서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인종간의 관계를 위.. 더보기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것들. 인내하며 한발, 한발 내딛는 삶에 대하여... 부드러운 미소와 느릿하면서도 약간은 어눌한 말투.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그는 꽤나 집요한 구석이 있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임에 틀림없다. 온나라가 허무맹랑한 짓들로 뒤범벅되어 '이게 나라냐?'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망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즈음, 새로운 대안처럼 등장했던안철수 현상은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일반대중의 바램을 등에 없고 유래 없는 돌풍으로 일어났었다. 누가 봐도 따놓은 당상처럼 보였던 서울시장자리를 박원순에게 양도해 주었던 대인배 같은 행동으로 차기 대권주자감으로 부상하는 기 현상까지 연출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의 뭉그적 거림은 두고 두고 원망의 대상이 되었고 이후의 행보도 기성정치인의 길을 답습하는 듯한 행태를 보임으로써.. 더보기
신 없음의 과학. 리처드 도킨스 외 3인. ​ 리처드 도킨스 (Clinton Richard Dawkins) 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이다. 옥스포드 대학교를 졸업하였고,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교수직'의 초대교수를 지냈다고 한다. 왕립학교 회원으로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다수의 저서를 통해 종교의 비합리성과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주장해 왔는데, 그의 대표작은 와 , 등이 있다. ​ 대니얼 데닛(Daniel C. Dennett) 은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철학자로, 하버드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현재 미국 터프츠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중이다. 인지과학과 과학철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주장을 펴 왔고, 놀랍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치있고 과감한 필력으로 세상에 풀어내 왔다. 수백년 간 철학자.. 더보기
안녕, 샌디에이고. 복일경. ​ 한국과 미국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시선을 담은 에세이 모음집이라 봐야 할 듯 하다. 1973년생 복일경 씨는 2004년 유학생 남편과 결혼해 캘리포니아의 어바인과 버클리를 거쳐 샌디에이고에 자리잡고 10여년을 살다가 한국에 돌아왔다. ​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계간에서 수필작가로 등단하였고, 2017년 에서 최우수상을 산문부분에서 받았다. 2018년에는 '올해의 독서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에 선정되기도 한다. 2018년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면서 미국의 육아와 교육, 사회 전반에 관한 글들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 글들이 21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이 책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 셀럽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성과물을 세상에 내 놓은 사람도 아닌, 평범하기 그지 없는 우리 이웃.. 더보기
한국의 논점 2020. 고태봉 외 ​위기의 한국 사회, 전환을 위한 제언들... ​ 2020 총선은 한국정치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까? - 이관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 총선의 변수인 선거제도에 따른 정당들의 예상 행동 범위와 선거결과 분석에 따른 향후 변화상황을 예측해 보지만 결론은 낼 수 없다는 것. 촛불의 의미가 지속될 것인지 멈추게 될 것인지의 고비가 총선일 거라는... ​세대와 정치 그리고 청년 극우의 등장 - 우석훈 경제학자 - 현재는 세대간 불통의 시대, 한국에서도 청년 극우파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예측 ​갈림길에 선 진보정당 - 장석준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 진보정당/좌파정당은 자본주의 질서의 근본적 변화를 꾀하는 정당으로 촛불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때라고 진단. ​새로이 벼릴 대안보수의 칼 - 이준석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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