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 사회, 전환을 위한 제언들...
2020 총선은 한국정치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까? - 이관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 총선의 변수인 선거제도에 따른 정당들의 예상 행동 범위와 선거결과 분석에 따른 향후 변화상황을 예측해 보지만 결론은 낼 수 없다는 것. 촛불의 의미가 지속될 것인지 멈추게 될 것인지의 고비가 총선일 거라는...
세대와 정치 그리고 청년 극우의 등장 - 우석훈 경제학자
- 현재는 세대간 불통의 시대, 한국에서도 청년 극우파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예측
갈림길에 선 진보정당 - 장석준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 진보정당/좌파정당은 자본주의 질서의 근본적 변화를 꾀하는 정당으로 촛불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때라고 진단.
새로이 벼릴 대안보수의 칼 -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의원
- 진보진영의 이데올로그였던 조국교수가 공정성문제로 실각한 뒤, 진보와 보수 방향성을 잃고 헤매는 중. 모두가 한결같이 대안 보수의 등장을 부르짖고 있다.
소수정당을 위한 최선의 대안, 비례대표제 -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대한민국 선거제의 한계로 국회진입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소수정당과 이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한 불평등에 대한 대안제시 정당의 부재 에 대한 대안책 제시...결국은 선거제를 바꿔야 한다는...
검찰개혁은 어떻게 가능한가 - 박갑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및 공수처 설치법안을 통과시키고,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검찰을 구성하고 기소권을 통제하는 방안을 고려
국제분업 구조의 변화와 미중무역 전쟁 - 정재형 전 <조선비즈> 기자
- 앞으로 10년 이상, 길게는 30년까지도 미중전쟁이 계속될 수 있어...강대국 사이에 살아남기 위한 고민들..
인류 문명의 전환점이 될 2020 미국대선 전망 -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
- 트럼프의 탄핵시도가 민주당엔 독이되고, 트럼프가 재선될 것에 한 표를 던짐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한중관계 - 임명묵,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저자
-2016년 사드 보복조치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중국...미중전쟁이 계속되는 한 위험한 줄타기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한국.
한중일, 차세대 첨단 제조업 경쟁의 전망과 대응 -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 3국의 분업구조는 지속발전하겠지만, 치열한 경쟁구도속에서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노력 있어야
한일'1965년 체제'의 동요와 극복의 여정 -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
- 원론적인 이야기
김정은과 트럼프는 다시 만날수 있을까? 남문희 시사인 선임기자
- 글쎄...
원론적인 이야기의 반복에다가,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을꺼란 이야기들만 늘어 놓는 예측아닌 예측들...
어느 순간 책을 읽다 지친다는 느낌이 든다.
하긴 당장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알 수 없는 우리가, 내년의 일을 예측한다는 게 쉬운 일이겠는가마는...
이 책은 전문가로부터 미래를 예측하여 그에 대비하는 무슨 액션이라도 취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생각으로 읽는다면 낭패를 볼 것이다.
단지, 우리사회가 직면한 여러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책을 고민해 보는 선에서 끝내야 할 책이다.
블랙스완이 너무도 흔해진 요즘...
어쩌면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롤로코스터 반도체 시장에서의 한국의 입장과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고민들, 청년들의 불평등 문제등을 다뤘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심각해진 언론의 신뢰도와 유튜브의 급부상, 새로운 사회문화 측면을 고찰했고 지구환경면에서는 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여러 논의점들을 살펴보았다.
해마다 한국사회의 쟁점들을 분석하여 출간되어 온 책이다. 글자화 되어 기록으로 남는 이상, 예측한 것과 반대로 일이 진행되어 자신의 예상이 만천하에 엉터리였음이 드러나는 것 처럼 전문가로써 망신스러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예측아닌 예상이 황희정승 뺨 치게 펼쳐진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둘 다 아닐수도 있고....
혼돈과 무능에 빠진 한국정치... 우리나라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권력자들은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 속에서 위기와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는 한국을 무사히 이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