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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 저/김남주 역 내 지인 중에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얘기하는 정말 말이 많으신 분(TMT, Too Much Talker)이 있다. 바로 그분한테 얘기를 듣고 있는 듯, 이 소설을 ‘사소한 일에 참 말 많은’ 성장 소설쯤으로 생각하며 한참을읽었을 즈음... 어느 샌가 소설의 주인공들인 캐시, 토미, 루스가 정상적인 인간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넌 왜 사니?”하고 진지하게 물어보면 선뜻 이유를 대는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변치 않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그런 일은 없을 것처럼 죽음에 대해서 애써 외면한다. ​ 왜 사는 지도 잘 모르면서 죽는 날까지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셈인가? 죽음 뒤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니면 그것으로 정말 모든 게 끝인 걸까? ​ 선입견.. 더보기
인스타그램. Instagram 모회사인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2010년 10월에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 가 개발했다. ​https://namu.wiki/w/Facebook?from=%ED%8E%98%EC%9D%B4%EC%8A%A4%EB%B6%81 ​페이스 북. facebook ​ 인스타그램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10, 그리고 웹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이미지 공유를 위한 소셜미디어인데, 사진 촬영후 자체 필터를 통한 편집도 가능하다. ​https://namu.wiki/w/iOS iOS. apple 제품 중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운영체제 ​https://namu.wiki/w/%EC%95%88%EB%93%9C%EB%A1%9C%EC%9D%B4%EB%.. 더보기
[단상] 나이듦 거울을 쳐다본다. ​희끗 희끗 솟아있는 늘어난 새치머리를 바라보다, '언제 이렇게 나이들어버렸을까' 싶은 생각에 울컥 두려움과 서러움이 인다. 지천명의 나이라는데, 아직까지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또 알려고 애쓴다고 알아질리도 없을거라 지레 짐작하던 시간들이었다. ​유시민의 라는 책을 읽고 있었다. 호불호가 갈리고, 여러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는 인물이다. 개인적으로 이 분에게는 호불호가 없다.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어차피 메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그의 모습은 카멜레온처럼 다양하게 변해 왔었다. 사람이라면, 그런 모습이 맞다고도 여겨진다. ​ 책을 읽다보니 이 분 참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많이 하며 살고 있구나, 그에 비하면 난 참 생각없이 살고 있었구나 싶은 열등감이 든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더보기
외젠 들라크루아. Eugene Delacroix.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낭만주의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로 초기 고전주의에서부터 바로크적 특징과 낭만주의적 요소에 이르기까지 두루 포함하는 작품을 만들어낸 외젠 들라크루아(Ferdinand Victor Eugene Delacroix: 1798~1863)는 프랑스 샤랑통생 모리스라는 지역에서 태어났다. 위 그림은 그의 대표작인 이란 작품이다. 유채화인 이 작품은 크기가 260 ×325 cm 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제는 이다. 들라크루아는 1830년 10월 18일 형에게 보낸 서신에서 "나는 현대적인 주제, 바리케이트전을 그리기 시작했읍니다. 나는 조국의 승리를 위해 직접 나서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국을 위해 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났던 7월 혁명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이 .. 더보기
잭 베트리아노 현대 미술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됐지만, 20세기 이전의 화가들은 종종 도덕적인 교훈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곤 했었다. 장 바티스트 그뢰즈 (Jean Baptiste Greuze : 1725~1805)는 대표적인 교훈화를 그린 프랑스 화가였습니다. 소녀티를 갓 벗은 듯 아리따운 젊은 아가씨가 생각에 잠겨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습니다. 꽃보다 더 예쁘죠? 예쁜 머리띠 장식에 비단 옷에도 꽃을 가득 담고 있네요. 비단 드레스의 주름 하나 하나 섬세한 묘사가 기가 막힙니다. 아리따운 아가씨 옆에 어울리지 않게 검은 짐승의 동상이 보이고, 게다가 아가씨의 오른쪽 손에는 깨진 주전자가 걸려 있네요... 깨진 주전자는 순결을 잃은 타락한 여성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미혼 여성이 처녀성을 잃는 것을 '몸을 더럽혔다... 더보기
[단상] 생명력 당직실은 다행히도 창문을 끼고 있어서, 간접적으로 빛을 받을 수는 있지만 건물의 각도상 일년내내 직사광선이 한번도 들지 않는 서북향의 공간이다. ​덕분에 여름철에는 방 안이 그다지 덥지 않은 편이고, 비교적 따스한 남쪽지역이라 겨울도 그럭저럭 지낼만 하여 당직실은 일년 내내 생활하기에는 적당한 편이다. ​하지만, 식물들에겐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몇 몇 식물들을 키우면서 보니, 잘 들지도 않은 햇볕을 찾아 넓은 잎사귀들을 처연하게 유리창에 붙이면서 몸부림 치는 모습을 늘상 보곤 했다. 바위산을 깎아 만들다보니, 건물의 뒷쪽은 천혜의 요새처럼 깎아지른 바위돌벽이다. 높이만 해도 30 여 미터는 훌쩍 넘을 것 같은 두꺼운 바위를 깨 부순(?) 인간들의 능력도 새삼 감탄스럽지만, 그 깨어진 틈.. 더보기
미세먼지 마스크. 방역마스크. KF94. 코로나 19 잘 막아내는 듯 보였던 방역대처가 구멍이 뚫리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는 게 시작된 듯 보입니다. 사후약방문만으로는 절대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는 없을겁니다. 고열, 기침, 가래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자가격리 혹은 타인 접촉을 최소화 하고 건강한 사람들도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 퓨어럽 KF94 방역 미세먼지 마스크 S병아리 19,500원 무료배송 (같은 판매자 상품 50,000원 이상 구매 시)그 외 배송비 3,000원 ​클릭 ↓↓ ↓↓ ↓↓ https://coupa.ng/bqksnn ​ 에이퓨리 에어가드 KF94 미세먼지마스크 (필터2장) 검정 22,500원 무료배송 ​클릭 ↓↓ ↓↓ ↓↓ https://coupa.ng/bqkq0N ​ 더보기
순교자. 김은국 저/도정일 역 김은국 저/도정일 역... 한국사람이름인데, 쓴 사람과 번역한 사람이 각각 따로 따로다. 김은국 작가가 외국어(영어)로 소설을 썼기 때문이다. 번역가인 도정일도 여러권의 책을 낸 인문학자이고, 최재천과 함께 대담집을 내기도 했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거부(巨富)가 된 죽음의 상인이라 불리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매년 12월 인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노벨상 수상자가 20여명을 넘긴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수상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한사람뿐이다. 한일전 스포츠 경기만 벌어지면 꼭 짓이겨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후끈한 경쟁의 분위기와 달리, 노벨상 수상 경력만 보면 일본에 비해 뒤쳐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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