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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요. Bartolome Esteban Murillo 무리요 [Bartolome Esteban Murillo : 1617 ~1682] ​ ​바로크 시대 회화를 대표하는 에스파냐의 화가로 유대인 빈민가에서 성장하였고 일찍 부모를 잃고 삼촌의 도움으로 자랐습니다. 예수를 사랑스런 어린이로 그려 종교화에 리얼리즘을 적용시킨 화가로, 안달루시아의 교회와 수도원의 주문을 독점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거룩함과 엄격함을 요구했던 당시의 종교화에서 무리요는 부드러운 여성미를 가미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밝고 고운 색감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친근함에 지나치게 감성적이란 말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의 그림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기도 했죠. ​ ​유대인 빈민가에서 고아로 성장했던 무리요는 또래의 부랑아들에게도 따싸로운 눈길을 줍니다. 아이들의 신발은 다 떨어져 구멍이 뚫려있.. 더보기
우리 각자 1인분의 시간. 혼자서 극장을 서성이는 당신에게. 박민진 인터넷에 ‘브런치’를 쳐서 검색해보면, 라는 웹싸이트가 뜬다. 주지하다시피 ‘브런치’란 Breakfast(아침)과 Lunch(점심)을 합성해서 만든 단어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어울참’을 권장하였지만 현실에서는 ‘아점’으로 쓰고 있다. ​‘브런치’는 1896년 옥스퍼드 사전에 등장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써 오던 단어이다. 신조어가 아니다. ​ 한국에서는 순수한 ‘끼니 때우기’ 혹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전업주부들의 사교모임’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이웃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과 세상소식들을 나누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SNS를 하는 모든 이들이 글쓰는 작가요 소식을 전하는 기자인 세상이다. ​ ​신춘문예당선과 같은 바늘구멍을.. 더보기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출처 : 서양미술사. 서문 E.H. 곰브리치의 란 책은 미술을 전공하는 이들에겐 교과서와도 같은 책인 듯 하다. 서문의 첫 문장이 위와 같다. 미술을 공부하려는 이한테 '미술이란것은 실제 하지 않는다'는 말은 얼마나 충격적인 선언인가? 왠만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말이다... ​음악에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미술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 조각도 있고 설치예술도 있으며, 그림만도 풍경화 초상화 추상화등 가지가지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 속에서 보고자 하는 것을 예술작품 속에서도 보기를 원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술작품을 쳐다보면서 얼마나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보고자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서양미술.. 더보기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이역만리 타국에서 작곡한 망향의 노래. - 원래 2년 예정으로 미국에 건너왔지만, 여러 사정으로 3년여 체류를 하게 되었다. 1893년 12월 15일에 카네기 홀에서 공연되어, 생애 최고로 할 정도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을 보지 않았더라면, 이런 교향곡을 쓸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인디언이나 흑인 음악을 차용했다는 것은 무의미한 소문일뿐이며, 나는 다만 그들의 정신을 부각시키고자 했을 뿐이다. ​- 드보르작 ​ I. Adagio – Allegro molto E단조 4/8박자. 서주는 첼로 선율로 조용히 시작한 뒤 점차 악상이 고조된다. 주부에서 호른이 당김음을 사용한 제1주제를 제시하고, G단조의 2주제는 목관악기로 제시. 재현부는 제시부와 동일한 순서로 진행된다. ​ II. Largo D플랫장조 4.. 더보기
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ne. 조용하고 편안한 영화음악 OST 모음동영상입니다. 이탈리아 태생의 '영화음악의 대부'라 불리우는엔니오 모리코네는 전설적인 명곡들을 끊임없이 작곡해 내어 영화의 품격을 한 층 북돋워 줬죠. 현 시대의 3대 영화음악가를 들라면, 존 윌리엄스와 한스 짐머그리고 엔니오 모리코네를 뽑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자타 공인의 영화음악의 거장인 그는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500여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죠... 엔니오 모리꼬네 베스트8 /Ennio Morricone Best8 / 조용하고 편안한 음악 OST / 영화음악 PlayLists 1. La Califfa 00:00 2. Giù la Testa: Sean, Sean (A Fisftul of Dynamite) 02:37 3. D.. 더보기
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1840~1926)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로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연작을 통해 빛을 따라 사물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한 빛의 화가이기도 하죠. ​말년에 그린 연작 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걸작이라고 합니다. ​ 젊은 시절, 풍경화가 바르톨드 용킨트를 알게되어 빛을 포착하는 기법을 익혔는데, 모네는 용킨트를 자신을 키워준 진정한 거장이라 말합니다. ​그의 모델이었던 카미유와 결혼한 뒤 런던으로 이주해 살았고, 이때는 영국 풍경화파의 영향 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와 다시 돌아와 화가와 조각가, 판화가 등으로 이루어진 무명예술가 협회를 조직했는데 이것이 인상주의의 모태라고 합니다. ​ 화가 폴 세잔은 모네를 .. 더보기
감성이 충만한 팝송 모음 Playlist ​0:01 keshi - Summer 2:26 Troye siban - For him 5:50 Lauv - The story never ends 9:40 Harry styles - Falling 13:35 Sasha sloan -Dancing with your ghost 16:48 Jeremy zucker - Talk is overrated 19:55 Justin bieber - Love yourself 23:50 Maroon5 - Sugar 27:42 Sam smith - Too good at goodbyes 31:09 Alec benjamin - Let me down slowly 음악 틀어 놓구서, 다른 컴퓨터 작업하기 딱 좋네요~^^ 더보기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전미연 를 시작으로 떠난 베르나르 작품 릴레이 독서가 계속되고 있었다. 오래전 아내가 사놓은 와 가 집에 있는지도 모르고, 도서관에 가면 무조건 베르나르 작품들을 닥치는 대로 대출받아 와서 읽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베르나르는 톨스토이나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작가라고 한다. 그도 그런 사실을 알기에 작품속에 한국과 관련된 인물이나 내용을 자주 언급하곤 한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 작가인 만큼, 상술에도 눈을 떴다. 한국인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우리정서에 비교적 부합하는 문장서술과 기발한 상상력의 끝없는 향연때문일 듯하다. 베르나르 전문 번역가라 할 만한 전미연씨의 애쓴 흔적도 한 몫 할 듯 하다. 파피용하면 내 또래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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