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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리뷰] Target Number One. 2020년 범죄영화로 135분 가량되는 짧지 않은 상영시간의 캐나다 영화입니다. 조쉬 하트넷을 제외하면 출연진 모두의 얼굴이 낯설어 배우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 오롯이 영화에 몰입하는 면도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꽤나 현실감이 느껴집니다. 비슷한 류의 내용으로 2013년 전도연 주연의 영화 이 오버랩 되기도 했지만, 내용의 결은 전혀 다르구요. 안토니 올리버 피론(다니엘 레거 역)이라는 조금 생소한 얼굴이 마약중독자로 분하여,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1989년 마약조직을 체포하기 위한 함정수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재조명하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범죄스릴러인데, 극적 재미를 위하여 약간의 각색을 했다고 자막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조쉬 하트넷 (빅터 말라렉 역)은 열혈 기자로 불의를 밝혀내.. 더보기
[이슈 리뷰] 옵티머스. 라임사태. 옵티머스 자산운용. https://www.youtube.com/watch?v=y_KkHzZJCNY [김경래의 최강시사] 라임ㆍ옵티머스 사태, 한큐 정리! 2020. 10. 20. 주요일간지 옵티머스 관련 소식 한겨레신문 옵티머스 의혹 핵심 청와대 전 행정관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66428.html 옵티머스 펀드 사기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이 아무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국정감사 불출석의사를 밝혔다는 기사이네요. 국회 정무위원회 행정실 관계자가 20일 과의 통화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13일 양당 간사합의로 국감증인으로 채택된바 있는데요...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혹.. 더보기
[영화] 7500 일단 조셉 고든 레빗이라는 배우자체가 주는 신뢰감으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조정석에 심각하게 앉아 있는 모습의 영화 포스터를 통해, 비행기사고와 관련된 영화일 것이고 대부분의 비행기 관련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도 하이재킹이 주 내용일 거라 예측은 되었죠. '조셉 고든 레빗'표 하이재킹 영화라... 이 영화는 아마존을 통해 개봉되었더군요. 네이버에 검색을 해 봐도, 영화 관련 이미지 자체가 이 포스팅에 나오는 거 외에 별로 없더라구요. 조셉 고든 레빗은 영화 속에서 비행기 부 조종사로 등장합니다. 주 조종사로 등장하는 배우는 초반에 잠깐 등장하긴 하지만, 테러범들이 조종실 장악을 시도할 때 사망하지요. 그 와중에 테러범 한명은 부 조종사의 일격으로 기절하구요. 영화에서 이륙 후.. 더보기
[영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영화 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였지만, 출연진부터가 개인적으로 호감도 높은 배우들이 많아서 영화포스터만 보고서도 바로 확 끌리는 영화였죠. 영화 속에 등장하는 권력 기관인 FBI, 경찰, 마약단속국과 비 공식 권력집단인 마약 카르텔 등이 서로 얽혀 있으니 스토리를 잘못 풀었다가는 자칫 엉망진창인 졸작으로 망가지기 십상이었을텐데 영화의 전개는 비교적 선방한 것 처럼 보여집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영향을 크게 받은 분야가 엔터테인먼트 쪽일텐데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고 새로운 영화 제작들도 난항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톰 크루즈도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자 자비를 털어서 영화를 찍을 만큼 여러가지 상황들이 어렵기는 한가 .. 더보기
[영화] 더 트루스 : 무언의 제보자 끝까지 보고 나니, 상당히 마음아프고 고통스러운 영화입니다. 설정 자체도 무척 마음이 불편하게 해 놓았구요... 실화가 아니라서 그나마 낫지만, 현실 속에서 얼마든지 있을 법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원칙. 그 원칙과 다른 가치관이 충돌을 일으킬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에 관한 진중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1962년 이스라엘 태생의 영화감독 로드 루리는 1988년 단편영화 를 통해 데뷔했고, 그해 여러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았습니다. 그가 만든 10여편의 영화 중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이란 영화입니다. 그러고보면, 로드 루리는 굳건한 삶의 원칙을 갖고 어떤 위협과 고난에도 굽히지 않는 영웅적인 캐릭터를 영화화하는 것 같습니.. 더보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강철비 1에서의 두 주연배우만 그대로 캐스팅 하였을 뿐, 영화의 줄거리는 1편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더군요. 강철비1에서 발로 뛰는 말단 공무원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으로 승진(?)한 대한민국 대표미남 정우성의 미모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영화입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왠지 망작일 거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인데, 오늘로 170만 관객들이 이 영화를 선택하여 보셨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잠수함이 등장하는 영화는 배우들의 활동 공간이 좁고 바닷 속이라는 심리적 압박 때문인지 지켜보는 관객들도 답답함을 느끼며 관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간히 재미있게 만들지 못하면, 잠수함이란 공간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배경인 셈이죠. 강철비1에서.. 더보기
[프로그램 리뷰] 이슈 픽 쌤과 함께 3회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코로나 19 치료제의 진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 분야의 한국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셔와 강의를 해주는 플롯으로 진행하여 꽤 전문적인 지식을 시청자에게 전해줍니다. 첫번째 강사(김승택 박사)는 코로나 치료제와 관련하여, 그리고 두번째 강사(남재환 교수)는 코로나 백신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첫 주제는 약물의 재창출에 대한 개념이나 임상 1~4상에 관한 개념 등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개념들을 패널들의 가벼운 농담과 함께 너무 무겁지 않게 언급됩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써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나 덱사메타손은 약물의 재창출과정(기존에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되어 있던 약제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과정)에 해당되는 약물들이고, 실제로 신약을 새로 개발해.. 더보기
[영화 리뷰] 팡파레 네이버 영화에 검색을 해보니, 오늘까지 누적관객이 1,901명이네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업계. 그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인지 한국 독립영화계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찍은 이돈구 감독은 이 누적관객수 성적표를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일까요? 검색하면서 영화제작비가 4,6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제작비가 워낙 적게 들어서 아마 타격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언젠가, 이돈구 감독이 흥행감독이 된다면 초창기에 이런 작품도 찍었다고 프로필에 적혀있게 되겠죠.^^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생각보다는 몰입하며 보았고 실감나는 연극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더군요. 아마 연극으로 공연한다고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영화는 할로윈 파티가 끝나가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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