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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여행

램피카. 타마르 드 렘피카. Tamara de Lempicka 타마르 드 렘피카 (Tamara de Lempicka : 1898 ~ 1980)는 창조성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대를 관통해 낸폴란드 출신 여성화가이다. 부드러운 입체주의라 불릴 만큼 뚜렷하고 대담한 양식을 발전 시킨 그녀의 화풍은 당시 사교계 유명인사들을 세련되게 그려냄으로써 가장 유행을 앞서는 초상화가로써 입지를 굳힌다. 스포츠카의 전설로 불리는 이탈리아 산 최고급 자동차인부가티속의 자화상에 보여지는 빨간 립스틱을 바른 렘피카의 모습은너무도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데, 진보적인 여성상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보인다. 본명은 마리아 고르스카 (Maria Gorska)로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12년 부모의 이혼으로 잠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 더보기
알폰스 무하 체코의 화가이며 장식예술가인 알폰스 무하 (Alfons Maria Mucha : 1860 ~1939)는 아르누보( Art Nouveau : 새로운 예술이란 뜻)시대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노래에도 재능이 있었지만, 미술을 더 사랑했다. ​1887년 파리에서 미술을 배우며 잡지와 광고에 삽화를 그렸다. 1894년 프랑스 연극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알리기 위한 석판 포스터를 그렸는데, 기존과는 달리 세로로 길고 화려한 색감의 아르누보였다. ​그의 아르누보는 성적이면서 장식적인 문양과 풍요로우면서 화려한 색깔, 그리고 젊고 매력적인 여성에 대한 묘사로 당시에는 꽤나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그의 상업적 성공으로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 셈이다. ​ ​무하는 사라 베르나르.. 더보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 1452 ~ 1519)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계획가, 천문학자, 지리학자이자 음악가였다. ​요즘 같으면 불가능하겠지만, 옛날엔 관련 지식들이 지금처럼 깊고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다재다능한 사람들은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쉬운 환경이었다. ​ ​ 그는 호기심이 많고 창조적인 인간이었고, 어려서부터 사물이나 생각 그리고 관찰한 것들을 즉시 스케치 해놓곤 했다. ​ 그림 읽어주는 여자 너무나 아는 것이 많고 활동적이어서 끈기가 없어 계속적인 작업이 불가능해 완성작이 20여편이 안된다...ㅎㅎ... 이 작업을 하다보면 새로운 창의적인 생각이 떠올라 .. 더보기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 1475 ~ 1564) 이탈리아의 조각가, 건축가이자 화가였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3세때 기를단다요에게 입문하여 배우기 시작했고 이듬해 베르톨도에게 옮겨 메디치가의 조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 한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위대한 작업 앞에서 우리는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와 은 화보를 보더라도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작품들이다. 더군다나, 미켈란젤로는 자신을 조각가라고 주장했던 이다. 그가 화가가 되어 고개를 위로 꺾어 쳐들고 그려 낸 불멸의 작품들은 온몸이 망가져 가며 탄생시킨 자신의 분신과도 같다. ​ ​1499년 프랑스 추기경의 의뢰로 .. 더보기
카라바조 그림 읽는 여자 - 카라바조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적 화가인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 1573~1610)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잘 표현했고, 근대 사실화의 길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1584년 밀라노에서 시모네 페테르차노에게서 사사받고 로마로 가서 처음엔 빈곤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추기경 델 몬테의 후원으로 화가로써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 카라바조는 굉장히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명예훼손, 경비원 살해, 경찰에 욕설, 불법 부기 소지, 여인숙 주인집에게 투석, 식당 종업원의 얼굴에 요리를 던진 사건등 가는 곳마다 시비를 일으켰다. 폭행등으로 7번 투옥되고 6번 탈옥을 했다. 1606년 살인을 저지르고 탈옥하여 당시 로마치외법권지.. 더보기
작자 미상의 그림들 좋은 그림이라면 그림과 감상자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야 한다. 시대를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관람하는 동안 감상자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아야 하는 것이다. 좋은 그림의 참 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한 그림 앞에 머무는 시간은 고작해야 10초도 안된다. 어떤 그림이 얼마나 훌륭한지는 큐레이터의 설명에 따라 알게 되는게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면서 느끼는 것이다. ​ 아이들이 커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느낀 것들중 하나가 그림은 인간의 자연스런 표현욕구중 하나라는 것이다. 어릴때는 말도 안되는 혹은 정말 못 그린 그림일지라도 떳떳하게 그리며, 어른들도 그런 그림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은 온갖 장소에 추상화 같은 그림들을 끊임없이 그려댄다.. 더보기
라파엘로 라파엘로 산치오 (Raffaello Sanzio, 1483~1520)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3대 거장 중 한 명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존경해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미켈란젤로의 기법을 참고하기도 했다. 양친을 잃고 숙부에게서 양육되었으며, 1508년 교황에게서 초청받아 로마로 간 후 명성이 높아지면서 귀족들과 교류하였다. ​ 장소는 도나토 브라만테가 새로운 성 베드로 성당을 위해 설계한 도면의 영향이 엿보이는 거대한 건축물이고, 하늘쪽이 개방된 천장의 둥근 형태와 양쪽에 배치한 아폴론과 미네르바의 조각상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정중앙의 두인물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고대 그리스의 학자가 학당에 모인 것을 상상해서 그렸다. 완벽한 원근법을 구사함으로써 58명의 많은 등장인물을 조화롭게.. 더보기
무리요 무리요 [Bartolome Esteban Murillo : 1617 ~1682] ​ ​ 바로크 시대 회화를 대표하는 에스파냐의 화가로 유대인 빈민가에서 성장하였고 일찍 부모를 잃고 삼촌의 도움으로 자랐습니다. 예수를 사랑스런 어린이로 그려 종교화에 리얼리즘을 적용시킨 화가로, 안달루시아의 교회와 수도원의 주문을 독점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거룩함과 엄격함을 요구했던 당시의 종교화에서 무리요는 부드러운 여성미를 가미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밝고 고운 색감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친근함에 지나치게 감성적이란 말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의 그림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기도 했죠. ​ ​ 유대인 빈민가에서 고아로 성장했던 무리요는 또래의 부랑아들에게도 따싸로운 눈길을 줍니다. 아이들의 신발은 다 떨어져 구멍이 뚫..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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