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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여행

칸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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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 칸딘스키 (Wassily Kandinsky : 1866 ~ 1944) 는 러시아 태생의 추상미술화가로, 순수 추상화라는 영역을 개척해 낸 미술사의 혁명가이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하고, 성공적인 법학자로 자리잡고 있던 그가 1895년 전시회에서 본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의 그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다음해, 독일로 건너가 아즈베 미술학교 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여 1900년에 뮌헨아카데미에서 프란츠 폰 슈투크로 부터 사사 받았고, 훗날 바우하우스에서 함께 일할 동료화가 파울 클레(Paul Klee)를 만났다.

초기에 칸딘스키는 화려한 색채의 풍경화나 러시아 민속화에서 영감을 받은 주제를 주로 그렸지만, 점차로 대상과 상관없이 형태와 색채 그리고 선 속에서 표현 가능성의 확장을 발견해 냈다.

<출처 ; 미술대사전(인명편)>. 황, 적, 청. 1925년 칸딘스키. 파리 국립미술관 소장

 

 

칸딘스키는 1911년 절친인 프란츠 마르크와 함께 아방가르드 모임인 '청기사파'를 만들고(둘다 말 타기와 파란색을 좋아해서...) 독일 표현주의 미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다가,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모스크바로 돌아갔다. 평생 말 그렸던 '말의 화가' 프란츠 마르크는 전쟁중에 낙마 사고로 사망한다. 학자들은 청기사파 활동을 추상미술의 시작점으로 본다.

 

 

 

전쟁이 끝나고, 칸딘스키는 바우하우스에서의 강의 요청을 받고 독일로 돌아갔다가 나치의 탄압으로 바우하우스가 폐쇄되자 파리로 망명하여 타계할때까지 지냈다.

 

 

 

 

그는 "색채는 건반, 눈은 공이, 영혼은 현이 있는 피아노이다. 예술가는 영혼의 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반 하나 하나를 누르는 손이다" 라고 그의 추상미술에 대해 말했다.

칸딘스키는 현대 추상회화의 선구자이다.

대상을 구체적으로 재현하던 종래의 회화풍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선명한 색채와 다이나믹한 추상적 표현으로 음악적인 아름다운 그림들을 만들어냈다. 흔히들, 그의 그림에서는 음악의 선율이 흐른다고 표현한다.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창의적이고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 내는 아방가르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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