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술 여행

라파엘로 산치오. Raffaello sanzio.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라파엘로 산치오. 라파엘로 산치오 (Raffaello Sanzio, 1483~1520)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3대 거장중 한 명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존경해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미켈란젤로의 기법을 참고하기도 했다. 양친을 잃고 숙부에게서 양육되었으며, 1508년 교황에게서 초청받아 로마로 간 후 명성이 높아지면서 귀족들과 교류하였다. 장소는 도나토 브라만테가 새로운 성 베드로 성당을 위해 설계한 도면의 영향이 엿보이는 거대한 건축물이고, 하늘쪽이 개방된 천장의 둥근 형태와 양쪽에 배치한 아폴론과 미네르바의 조각상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정중앙의 두인물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고대 그리스의 학자가 학당에 모인 것을 상상해서 그렸다. 완벽한 원근법을 구사함으.. 더보기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적 화가인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 1573~1610)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잘 표현했고, 근대 사실화의 길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584년 밀라노에서 시모네 페테르차노에게서 사사받고 로마로 가서 처음엔 빈곤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추기경 델 몬테의 후원으로 화가로써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 ​카라바조는 굉장히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명예훼손, 경비원 살해, 경찰에 욕설, 불법 부기 소지, 여인숙 주인집에게 투석, 식당 종업원의 얼굴에 요리를 던진 사건등 가는 곳마다 시비를 일으켰다. 폭행등으로 7번 투옥되고 6번 탈옥을 했다. 1606년 살인을 저지르고 탈옥하여 당시 로마치외법권지역이던 나폴리로 도망가서 .. 더보기
무리요. Bartolome Esteban Murillo 무리요 [Bartolome Esteban Murillo : 1617 ~1682] ​ ​바로크 시대 회화를 대표하는 에스파냐의 화가로 유대인 빈민가에서 성장하였고 일찍 부모를 잃고 삼촌의 도움으로 자랐습니다. 예수를 사랑스런 어린이로 그려 종교화에 리얼리즘을 적용시킨 화가로, 안달루시아의 교회와 수도원의 주문을 독점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거룩함과 엄격함을 요구했던 당시의 종교화에서 무리요는 부드러운 여성미를 가미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밝고 고운 색감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친근함에 지나치게 감성적이란 말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의 그림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기도 했죠. ​ ​유대인 빈민가에서 고아로 성장했던 무리요는 또래의 부랑아들에게도 따싸로운 눈길을 줍니다. 아이들의 신발은 다 떨어져 구멍이 뚫려있.. 더보기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출처 : 서양미술사. 서문 E.H. 곰브리치의 란 책은 미술을 전공하는 이들에겐 교과서와도 같은 책인 듯 하다. 서문의 첫 문장이 위와 같다. 미술을 공부하려는 이한테 '미술이란것은 실제 하지 않는다'는 말은 얼마나 충격적인 선언인가? 왠만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말이다... ​음악에도 여러 종류가 있듯이 미술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 조각도 있고 설치예술도 있으며, 그림만도 풍경화 초상화 추상화등 가지가지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 속에서 보고자 하는 것을 예술작품 속에서도 보기를 원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술작품을 쳐다보면서 얼마나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보고자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서양미술.. 더보기
클로드 모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1840~1926)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로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연작을 통해 빛을 따라 사물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한 빛의 화가이기도 하죠. ​말년에 그린 연작 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걸작이라고 합니다. ​ 젊은 시절, 풍경화가 바르톨드 용킨트를 알게되어 빛을 포착하는 기법을 익혔는데, 모네는 용킨트를 자신을 키워준 진정한 거장이라 말합니다. ​그의 모델이었던 카미유와 결혼한 뒤 런던으로 이주해 살았고, 이때는 영국 풍경화파의 영향 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와 다시 돌아와 화가와 조각가, 판화가 등으로 이루어진 무명예술가 협회를 조직했는데 이것이 인상주의의 모태라고 합니다. ​ 화가 폴 세잔은 모네를 .. 더보기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 1881~1973)는 입체화가의 제왕격이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현대작가로써 스페인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프랑스 미술에 영향을 받아 파리로 이주했었죠. 평생동안 수 많은 에피소드를 남겼던 유명화가답게, 태어나면서의 일화도 남 다르네요. 보통의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세상에 자기의 탄생을 알리기라도 하듯 신나게 울어젖히잖아요. 혹자는 낯선 환경에 부닥친 아기들의 두려움의 표현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어찌됐건 큰소리로 울어대는 건, 양수에 젖어 있던 폐포들을 쫘악 쫙 늘려주어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인데요... 피카소는 태어난 직후 뺨을 때려도 울지 않을 정도였다고 해요. 마침내 의사가 시가를 크게 빨아들여 아기의 얼굴에 뿜.. 더보기
아테네 학당. The School of Athens. 산치오 라파엘로 으로 알려진 산치오 라파엘로의 프레스코 벽화는 고대 철학의 원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역작입니다. https://blog.naver.com/windownine/221715439263 라파엘로. 네이버 블로그 바티칸 미술관의 벽면에 그려진 이 작품은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왼쪽의 소크라테스로 부터 기호학의 기호를 그리고 있는 오른쪽의 유클리드 (혹은 아르키메데스) 까지 로마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총 출동하여 있네요. 철학자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완성한 이 그림은, 안톤 라파엘 멩스 (Anton Raphael Mengs) 에 의해 실물크기와 동일하게 복제되어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앙에 서 있는 인물중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사람이 플라톤입니다. 초월의 존재인 이데아가.. 더보기
외젠 들라크루아. Eugene Delacroix.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낭만주의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로 초기 고전주의에서부터 바로크적 특징과 낭만주의적 요소에 이르기까지 두루 포함하는 작품을 만들어낸 외젠 들라크루아(Ferdinand Victor Eugene Delacroix: 1798~1863)는 프랑스 샤랑통생 모리스라는 지역에서 태어났다. 위 그림은 그의 대표작인 이란 작품이다. 유채화인 이 작품은 크기가 260 ×325 cm 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제는 이다. 들라크루아는 1830년 10월 18일 형에게 보낸 서신에서 "나는 현대적인 주제, 바리케이트전을 그리기 시작했읍니다. 나는 조국의 승리를 위해 직접 나서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국을 위해 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났던 7월 혁명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이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