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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이야기. 카페인. Caffeine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는 물질인데, 화학구조상 이름은 메틸크산틴(methylxanthine)이다. 화학구조식은 C8H10N4O2 이다. 학창시절엔 화학구조식만 봐도 물질의 구조가 눈에 보이는 듯한 착각을 했었는데, 말 그대로 착각이었다. 카페인은 커피(Coffee)속 식물의 주요 2차 대사산물로써 만들어지며, 퓨린 알칼로이드 계열의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식물 카페인의 주 작용 중 하나가 다른 식물의 발아를 억제하고 작은 벌레들에겐 일종의 살충제로 사용되기도 한다니, 커피속 식물의 방어템 물질인 셈이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뿐 아니라 카카오나무, 차나무등의 식물에서도 만들어진다. 카페인은 쓴맛이 나는 무색의 고체형태이다. 카페인의 중추신경계 자극 효과는 피로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의 촉진.. 더보기
소쇄원. 담양소쇄원. 77일 만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발생은 2일 연속 없었고, 해외 유입자만 몇 명씩 발생할만큼 확산세는 눈에 띄게 잦아들었네요. "코로나19의 한국 내 종식은 아니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아직은 실천해야 한다."지만, 그 동안 코로나에 짓눌렸던 사람들 마음은 한결 편해진 듯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담양 소쇄원을 찾았네요. 거의 십 수년 전인거 같아요. 지인 중에 유독 소쇄원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죠. 제 기억에도 무척 좋은 느낌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목적지에서 30여분을 더 돌아 들러본 소쇄원은 전에 없던 주차장이며, 관람객 입장료하며 이 곳도 사람의 손 떼를 많이 탄 것 같더군요.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이 곳에 왔을 땐 지나는 길에 도로변에 차를 대 놓고 들러 보았던 기억인데 말이죠... 더보기
교통사고 경험담 요즘 시대 자동차 운전은 거의 필수처럼 여겨진다. 언제 쓰일 지 모르기 때문에, 비록 자기 차량이 없는 사람도 미리 미리 운전면허증을 따 놓기도 한다. 30여년 전, 운전면허증을 따는 시험은 면허시험장 내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졌었다. 주행이라고 해 봐야 면허장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시간내에 갖가지 조작을 마치고 통과하면 되는 것으로, 그 당시엔 한번 떨어지면 한 달뒤에 다시 시험을 봐야 할 정도로 밀려 있었다. 무슨 시험자가 그리 많은 것인지, 아님 시험을 치르는 곳이 너무 적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이 밀려 있었다. 그러다보니, 실기 시험보는 그 짧은 순간이 꽤나 떨렸었다. 아마도 시험을 치르는 곳이 적어서였을 가능성이 더 많았다. 그런 지경이다보니,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어도 말 그대로 장롱면허.. 더보기
결혼. 부부관계. 이혼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드라마라면 단연 를 꼽는다. 2회 방영만에 10%라는 시청률을 찍었으니, 로 제법 시청률을 장악했던 jtbc 가 연타석 히트를 치고 있는 셈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이 24.7%까지 치솟았다고 하니, 굉장한 인기몰이 중이다. 그만큼 부부라는 복잡미묘한 세계에 대해 관심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 우수한 작가진들을 많이 보유해서인지, 우리나라 드라마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다. 또 같은 대본이라도 찍어내는 솜씨가 훌륭하다. 대를 이어 이러한 스킬들이 전수되니, 앞으로도 케이-드라마의 인기는 한 동안 상종가를 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부부의 세계는 아쉽게도 우리나라 작품은 아니다. 영국 BBC 의 라는 드라마를 각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 벼락 인기를 끌면서 영국드라마까지 새롭.. 더보기
당뇨. 생활습관병.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질환이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은 '소아 당뇨병'으로 불렀던 것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제 2형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인슐린에 대해 세포가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상태로 유전적인 면이 강하고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에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등의 여러가지 요인들이 병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 약한 고혈당 상태에서는 증상을 느낄 수 없고, 심해질 경우에 물을 많이 마시면서 화장실을 자주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 더보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으면서 든 단상. 1985년 개봉했던 는 타임머신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흥미롭고 유쾌한 영화이다. 흥행에도 성공하여 1편에 연결되는 스토리로 3편까지 나왔는데, 지금 보아도 별로 어색하지 않은 웰메이드 영화들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미래에 갔다가 기를 쓰고 들고 온 단 한 권의 잡지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증권정보지였다. 영화를 볼 당시 주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그 잡지책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단박에 이해되었다. 미래를 미리 안다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일갈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는 상상이 아닐까? 벌써 30여년이 지난 영화들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루었던 작품이다. 아래 사진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이 절로 느껴진다... 으로 유명한 일본의 추리작가 히.. 더보기
Google AdSense PIN 도착 티스토리 블로그 하루방문자가 요즘 100명에서 200명 사이에서 널뛰기를 하는 군요. 시간이 좀 나면, 다른 분들 블로그 방문해서 답글도 열심히 달아드리고 하면 조금 올라가는 듯 하고... 바빠서 들여다보질 못하면, 뭐 바로 곤두박칠...ㅠㅠ 네이버 블로그와는 또 다르게, 티스토리에서는 이웃추가범위가 너무 적고 방문자를 늘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꾸준히 하면 좀 늘려나요? 다들 그렇다고 하시던데 ^^... 하지만, 역시나 꾸준히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군요. 2번의 고배를 마신 뒤 애드 센스로부터 광고 게시 승인을 받고서도 아직도 내 맘대로 광고를 게시할 줄 몰라 그냥 연동형으로 해 놓고 있는 상태네요. 매일 개미 눈꼽 만큼 쌓이는 탓에 어느 세월에 돈을 모으나 싶었는데, 그래도 10달러를 넘게 되었던 .. 더보기
마취제 이야기 1 마취제의 역사는 웃음가스로 시작했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 통증은 소중한 방어기전이기도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기에 피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오늘날 전 세계의 최신식 설비가 갖춰진 병원 수술실 안에서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술이 한창 진행중일 것이다. 생 살을 가르고 부러진 뼈를 맞춰 쇠조각으로 이어붙이는 무서운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는 깊은 잠에 빠져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최신까지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 온 마취제의 도움 덕분이다. 마취제가 개발되기 전의 수술장면을 한번 상상해보라. 불과 두 세대 전의 일들이다. 하긴 그 당시는 고통을 참는데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이골이 나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마땅한 장비도 없었으니, 오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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