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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Google AdSense PIN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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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하루방문자가 요즘 100명에서 200명 사이에서 널뛰기를 하는 군요. 시간이 좀 나면, 다른 분들 블로그 방문해서 답글도 열심히 달아드리고 하면 조금 올라가는 듯 하고... 바빠서 들여다보질 못하면, 뭐 바로 곤두박칠...ㅠㅠ

네이버 블로그와는 또 다르게, 티스토리에서는 이웃추가범위가 너무 적고 방문자를 늘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꾸준히 하면 좀 늘려나요? 다들 그렇다고 하시던데 ^^... 하지만, 역시나 꾸준히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군요.

2번의 고배를 마신 뒤 애드 센스로부터 광고 게시 승인을 받고서도 아직도 내 맘대로 광고를 게시할 줄 몰라 그냥 연동형으로 해 놓고 있는 상태네요. 매일 개미 눈꼽 만큼 쌓이는 탓에 어느 세월에 돈을 모으나 싶었는데, 그래도 10달러를 넘게 되었던 지난 3월 17일 드디어 PIN 을 발송했다는 공지가 뜨더군요. 

그로부터 딱 한달이 지난 오늘 우편함에 꽂혀 있는 구글에서 온 우편...^^.. 왠일인지 2통이 한꺼번에 와 있더군요. 2주가 지나면서는 늘 우체통에 신경을 썼더니만, 막상 받고 보니 괜시리 뭔가 기대했던 좋은 일이 사라지는데서 오는 허탈감마저 드네요... 참 사람 맘이 간사한 거 같아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가 있어서, 일 주일 정도 더 기다려보고 안오면 재 신청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딱 하니 받고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게 참 뭐라고....^^

총알 배송에 익숙해 져 있는 한국인들에게 구글센스는 기다림의 미학을 가르쳐 주는것 같네요. 실제로 외국에서 1년간 지내 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배송시스템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시간 뿐 아니라 배송 추적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감히 불허합니다. 

 

 

발신지가 말레이시아로 되어 있더군요. 

참 구글도 대단한 회사이긴 합니다. 얼마나 대기자가 밀려있으면, PIN 번호 하나받는데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아님, 애타게 기다리도록 밀당을 하는 걸까요?

 

 

그전에 여러분들의 포스팅을 봐서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종이에 지시된대로 얌전하게 커팅을 했는데요... 그냥 양쪽을 벌려서 보셔도 됩니다. 어짜피 안쪽에 적힌 PIN 숫자만 볼거니까요...^^

종이 한장일지라도 한 달을 기다렸다 받으니,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누군가에겐 어차피 PIN 숫자 (6자리) 적힌 용지에 불과하지만, 블로그 운용을 잘 하셔서 상당한 금액을 벌어들이시는 분들에겐 굉장한 의미를 갖는 숫자이기에 이 종이 한장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거예요...

저 같이 일일방문자수도 얼마 안되고, 검색유입도 적은 블로그와 예전 파워블로거라 불리던 사람들의 수익은 비교도 되지 않을꺼예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색다르고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

 

 

안쪽을 벌려보니, 좌측에는 PIN 등록하는 방법이 다시한번 친절하게 적혀 있네요.

네이버와는 달리, 티스토리의 구글 애드센스는 하나 하나의 과정이 유난히 복잡하고 까다로운거 같아요. 외국회사여서 그런 걸까요?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는 확실히 클릭당 주는 어워드 절대치가 높다고는 하는데... 방문자 수가 네이버에 비해 형편 없으니 도토리 키재기가 될 수 밖에요...^^

몇 달 전에 어렵사리 시간을 내서 터 놓은 SC 제일 은행 계좌도 애드센스에 등록했구요... 제가 사서 본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란 책에서 알려준 팁인데, SC제일은행은 건당 금액이 300달러 이하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면제이거든요. 근데 검색해보니 제가 책에서 읽은 내용들 대부분이 이미 포스팅 되어 인터넷을 떠 돌고 있더군요... 정말 정보의 바다 맞더라구요... 

요즘은 은행에서도 계좌를 새로 개설하기가 까다로워졌다고 하던데, 애스센스 수익금 받으려고 통장 개설한다고 하니까 친절한 직원 분이 별 말 않고 계좌를 터 주더군요. SC 제일은행이 근처에는 없어서 꽤나 먼 거리를 가야 했는데, 가끔씩 거래하는 모 은행의 기나긴 대기시간에 비하면 친절하고 빠른 응대가 아주 맘에 들더군요.

 

게다가, 은행 직원분이 외화종합통장에서 인출을 쉽게 하시라고 입출금통장까지 만들어 주시더군요. 슬쩍 수익이 좀 나시냐고 물어보면서 말이죠... 참 말하기도 민망한 액수라서... 그렇다고 괜히 체면 세운답시고 거짓말하기는 싫고... 어색한 웃음으로 대답을 떼웠죠.

그때 만들던 당시에 이런 날이 오기나 할까 싶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어렵사리 난 김에 만들어 두자 싶어 한건데...ㅎㅎ... 비밀번호도 벌써 까먹었네요...^^... 비밀번호 오류나서 다시 은행을 찾아가야 할지도 몰라요...ㅎㅎ

계좌를 애드센스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팅 하셨더라구요. 포스팅들 한번 읽어보시고 따라하시면 별로 어렵지 않답니다. 주의사항은 모든 것을 영어로 써야 한다는 점...

https://kikkik234.tistory.com/102

 

구글 애드센스 계좌,은행 식별코드 등록하는 방법 ! (지급에 보류가 걸려있습니다 해결)

※ 해당 포스팅은 PC 버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모바일 버젼의 경우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KIK 입니다 ^^. 지난번 구글 애드센스 관련 포스팅에선 핀번호 인증 방법에 대해..

kikkik234.tistory.com

 

이젠 100달러를 향해 고고씽~~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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