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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그 효용성은? 간헐적 단식(IF ; Intermittent Fasting)은 방송에서 소개된 뒤 한 동안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었죠. 간헐적 단식이란 1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일주일에 3~5회 정도 아침을 걸러서 16시간 단식을 함으로써 일상 생활 도중 공복기간을 많이 갖는 것을 일컫는 말이죠. 여기서 24시간 단식은 아침과 점심을 건너 뛰고 저녁에 600 Cal 가량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단식법입니다. 주의사항으로 식사외의 간식을 모두 끊고 폭식은 삼가해야 한다는 점인데 이 점이 매우 힘들죠. 배 고픈 상태의 느낌을 최대한 오래동안 느끼는 게 목표인 셈입니다. 사실 바쁜 아침시간에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터라서, 자의반.. 더보기
약물의 임부 안전성 등급. 약물은 현대인의 건강관리면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만큼 많은 혜택을 주고는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적지않은 그림자들도 존재합니다. 사실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부작용 사례들이 발생하게 되고 정식적으로 인허가가 난 약품의 경우에도 추후에 심각한 부작용들이 나타나 시장에서 퇴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약물로 인한 큰 문제를 꼽으라면, 아마도 임산부가 약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기형의 문제도 빠질수 없을겁니다. Phocomelia(단지증)를 대량 발생시켰던 유명한 탈리도마이드 사건은 참혹한 사례이지요. 수정란에서 태아의 각종 신체 장기가 만들어지는 임신 10주이내의 시기가 약물에 의한 기형발생이 가장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약물에 .. 더보기
[단상] 가을비 내리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봄이 되면 눈이 시릴정도로 새 하얀 벚꽃으로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을 확 펴게 해주던 벚나무들이 가을 초입부터 일찌감치 겨울준비를 서두릅니다. 사실 늦 여름부터 듬성 듬성 탈모증상처럼 여기저기서 잎을 떨구더니 어느새 나무 밑에서 쳐다보면 파란 하늘이 횡해 보일 정도네요. 왜 이리 서둘러 낙엽을 떨구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연휴가 더 이상 없지요... 지난 연휴는 어떻게 후다닥 지나가버렸는지 황망합니다. 거의 하루 내내 비가 내린 탓이겠죠? ^^... 예상했지만, 가을비 내린 직후라 그런지 대기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반팔 입고 다니다가, 긴 팔에 바람막이까지 장착하고 산책을 다녀와야 했으니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눈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요... 정말 좋은 계절 '봄, 가을'.. 더보기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오징어 게임.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한국영화 이 정말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넷플릭스를 한 달간 무료시청한 뒤 해제를 하지 않아 3개월 시청료를 꽁으로 날리던 때만 해도, 넷플릭스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지 몰랐는데 말이죠... 코로나가 전 세계인을 괴롭히는 반면, 그 뒷면에서는 이렇게 큰 이득을 보고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저두 영화관 가본지가 코로나 터진 이후로 없으니까 아마 거의 2년여 되어가는데요,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이런 호 시기가 없었겠지요... 저두 참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요, 넷플릭스 작품들이 대개 그렇듯이 조금은 자극적이다 싶은 생각은 하면서도 깊숙히 빠져들었었지요. 보는 내내, 카이지라는 일본 만화가 계속 연상되었는데 역시나 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련.. 더보기
느낌 좋은 힐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2004년 봄 개봉했었던 영화 은 제가 재미있게 본 '한국 영화 탑 5'에 들어가는 영화였지요. 무슨 거창한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닌 어찌보면 그렇고 그런 멜로물임에도, 갠적으로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도 사랑스럽고 예쁜지라 10번도 넘게 볼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가수 겸 영화배우 엄정화님은 물론이요 지금은 고인이 된 김주혁님도 제게는 꽤 잘나가는 셀럽으로 여겨졌었죠. 근데 김주혁님이 1박2일에 처음 출현하고, 자신의 낮은 지명도에 꽤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고 저도 덩달아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니 김주혁을 몰라?'라구요...^^ 지금도 정확한 사인을 알지 못하는 김주혁님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쓸쓸해집니다. 그닥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걸로 알려진 명배우 김무생씨의 아들이었던 김주혁님은.. 더보기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습관처럼 저녁 식사후엔 동네 한 바퀴를 쭈욱 둘러봅니다. 하루 만보만 걸으면 병원 갈 일이 없다고들 하는데 그러려면 최소 2시간은 걸어야겠더군요... 현대인들에게 2시간 걷는 일은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5보 이상은 승차라는 농담처럼말이죠. 하지만, 여기 저기 열심히 걷고 있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동네 상가에는 많은 종류의 가게들이 명멸합니다. 같은 업종의 가게가 나란히 위치하기도 하고, 몇 몇 업종이 합쳐져 외식타운이라는 근사한 이름으로 신장개업하기도 하구요... 처음보는 전기차 충전 및 결제시스템을 설치해 놓은 이 곳도 아직은 입소문이 덜 났는지 한산해 보입니다. 점심 장사로 제법 인기 만점이었던 몇 몇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군요. 그 중에는 저희 집 식구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도 있구요. 특.. 더보기
느낌이 달랐던 복수 길에 나선 산책. 올해 여름은 유달리 장마기간이 짧고 굵다 싶어 엄청 좋아했는데, 지구촌 기후 변화의 영향인지 난데 없는 가을장마가 길~게 왔었죠. 모기란 게 습한 웅덩이에 알을 까는 습성 때문에, 올 여름은 모기가 번식할 적절한 환경이 되지 못해 여름 모기가 드물었다고 해요. 근데 오히려 가을 들어 장마가 길어지면서 별 스럽게도 가을 모기가 더 극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름 내내 모기에 물린 적이 없었는데, 가을 들어서 모기에 물려 겪는 가려움증을 계속 앓아야 했지요. 어느 틈에 집 안으로 들어왔는지 모기 몇 마리가 2~3일에 한 번씩 채혈을 해 가곤 했구요, 모기약으로 질식할 지경까지 뿌려 댄 후에야 박멸할 수 있었죠. 덕분에, 모기에 예민한 제 피부는 벌겋게 부어서는 몇 일동안 가려워 긁지 않을수 없었지요. 게.. 더보기
공공예절에 관한 단상. 에티켓에 관하여. 에티켓 (etiquette)은 예의 범절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프랑스 궁정에 출입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예절이었던 것이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 속에서 에티켓은 꼭 지켜야 할 문화인의 기본 자세이기도 하지요. 집 주변 호수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 생겼는데요... 젊은이들이 잔디밭에 삼삼오오 무리지어 앉아 고기를 구워먹거나 술자리를 갖는 데 점점 더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최근들어서는 이미 위드코로나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게, 잔디밭에 공간확보 경쟁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커졌답니다. 그러다보니, 호수공원 주변의 주차공간들은 난장판에 가까운 상황이지요. 반려견과 길고양이 그리고 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과 여유를 즐기러 나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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