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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리씨 빵가게 열시반에 오픈해서 재료 소진시까지 영업한다는 벌교 맛집 "모리씨 빵가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구요, 보통 3~4시경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서 근처에 나들이 오신분들이 많이 들렀다 가신다고 해요. 오후3시가 조금 남은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빵이 제법 남아 있더군요. 장날같으면 진즉 문 닫았을 시간인데... 거리는 정말 한산했어도 빵가게에 손님은 끊임없이 들어오더군요. 신기방기.... 오전 오후에 나오는 빵 종류가 조금 달랐는데, 인기메뉴들은 오전오후에 모두 나오는 듯... 가게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규모는 아담하게 작은 편이었고, 오직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 더보기
2006년 깐느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1920년대 아일랜드, 젊은 의사 데미언은 런던의 유명 병원에 일자리를 얻어 영국으로 떠나기전 고향친구들과 아일랜드전통 스포츠인 헐링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당시 아일랜드는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군중집회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죠. 헐링하는 것마저도 군중집회인 것처럼 억압하며 영국군들은 아일랜드 청년들을 학대하죠. 17세의 젊은 혈기 왕성했던 한 청년은 영국군에게 대들다 구타로 처참하게 맞아죽게 되고, 이런 비참한 상황들을 목도하면서 데미언은 영국행을 포기하고 아일랜드 저항군(IRA)에 가담해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우게 됩니다. 내부의 밀고자로 인해 데미언 일행은 영국군에 잡히게 되고, 동료들을 밀고하라며 모진 고문을 당하죠. 아일랜드계의 보초병에 의해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밀고.. 더보기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왕좌의 게임> 프리퀄. HBO 의 대작 드라마 은 시즌8까지 출시되면서, 전 세계적인 흥행과 이슈몰이를 했던 작품입니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휘둘리면서 내용이 여러차례 수정되기도 하고, 원작과 비교되면서 논란도 많았었지요. 매편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를 쏟아부어서 왠만한 블럭버스터 못지 않은 규모로 만들어졌던 드라마였기에,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프리퀄에 해당하는 은 개봉되기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을수 밖에 없었죠. 북미에서의 엄청난 인기에 비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의 관심은 그닥 크다고 할수는 없는데요... 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다면 은 외전소설이라 할 수 있는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요. 으로부터 약 200여년 전에 일어난 타르가르옌 가문안에서의 최대왕위쟁탈전을 묘사하고 있는데, 시즌1은 본격적.. 더보기
김장김치 담그는 법. 김장김치 10kg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수 없는 단 한가지 반찬이 있다면, 그건 바로 김치일겁니다. 우리세대들이 어린시절때만 해도 김장김치 담그는일은 일년 중 가장 큰 행사이기도 했지요. 동네에 아는 여러 가족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담그는 경우도 많았고, 대가족들의 경우는 집안 여인네들이 함께 모여 거사를 치르기도 했지요. 김장김치 담그는 재료들을 살펴보면요... 재료들이야 김치 담그는 사람들마다 정말 다양할거구요, 나름의 맛의 비법을 간직한 비밀병기들도 한두개쯤 가지고 있는 김치고수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손맛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똑같은 재료와 레시피로 김치를 담궈도 맛을 전혀 다를수 있으니 어찌 손맛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생배추를 절이는 법 또한 정말 다양하실텐데요, 보통은 8시.. 더보기
벌교 맛집] 모리씨 빵가게 열시반에 오픈해서 재료 소진시까지 영업한다는 벌교 맛집 "모리씨 빵가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구요, 보통 3~4시경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서 근처에 나들이 오신분들이 많이 들렀다 가신다고 해요. 오후3시가 조금 남은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빵이 제법 남아 있더군요. 장날같으면 진즉 문 닫았을 시간인데... 거리는 정말 한산했어도 빵가게에 손님은 끊임없이 들어오더군요. 신기방기.... 오전 오후에 나오는 빵 종류가 조금 달랐는데, 인기메뉴들은 오전오후에 모두 나오는 듯... 가게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규모는 아담하게 작은 편이었고, 오직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 더보기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영화. 늑대사냥 '스크린 쿼터제'란 제도가 있었습니다. 한때 헐리웃 영화가 전세계 영화관을 휘어잡고 있던 시절, 한국의 영화를 보호하기 위해 스크린당 기준에 의한 일정일수 이상 강제로 한국영화를 상영해야만 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였지요. 지금이야 세계시장에서도 우뚝서 있는 기량이 출중한 감독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영화의 소재도 거칠것 없이 자유스럽게 다룰수 있지만, 불과 수십년 전만해도 전혀 그렇지 못했죠. 영화를 만드는 기술력도 훨씬 뒤쳐지는데다, 쏟아부을수 있는 제작비 또한 전혀 헐리웃을 상대할 수가 없다보니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외화와의 경쟁에서 한국영화가 살아남을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보릿고개가 뭔지도 모르는 세대들이 주류를 이루는 지금에서는 스크린 쿼터제가 있었다는 사실.. 더보기
일주일에 4일만 일하는 과자점. 달노루... 영업전략인가요? 일주일에 3일만 가게를 연다는데...그것도 하루에 5시간 정도만... 오픈 시간 12시에 이미 줄을 서서 오픈런을 한다는 과자점. 디저트 카페 달노루... 12시에 맞춰 오려고 했지만, 일이 꼬이면서 다른 일을 해결하고 도착해보니 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빵의 삼분의 이는 사라진 뒤군요.^^ 기존엔 3일만 영업하다가 9월달은 그나마 하루 더 늘렸다고 하는데, 만들어진 빵들이 다 팔리면 영업종료... 뭐 저희말고도 쉬지 않고 손님들이 들어왔으니 얼마뒤면 다 팔리고 문을 닫을거 같은 분위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업일을 확인하고 가야하는 디저트 가게예요. 순천 옥리단길에 위치한 한 뼘 남짓한 작은 카페에는 먹고 갈수 있는 테이블이 2군데밖에 없어요. 대부분 테이크아웃해서 가실수 .. 더보기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부처리. 점심 메뉴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빔밥이나 냉면들이 있는데, 저녁식사는 기본이 1인 2만5천원 이상의 메뉴만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는 맛(메인메뉴보다는 사이드 반찬들이 더 생각나곤 합니다....)이어서 지인과의 만남을 이곳에서 하곤 합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지 홀에는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상태였고, 뜨거운 바깥과는 상관없이 넓고 툭 트인 실내 공간은 시원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차공간도 아직은 비어 있었는데, 4개 업종이 모여 작지만 외식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주차장은 금방 차더라구요. 하지만 도로변에 공간이 많아 주차걱정은 없는 곳이에요. 오늘은 미나리 차돌박이 말이를 주 메뉴로 시켰지요.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대부분의 메뉴들이 약간 가격상승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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