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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장김치 담그는 법. 김장김치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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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수 없는 단 한가지 반찬이 있다면, 그건 바로 김치일겁니다.

우리세대들이 어린시절때만 해도 김장김치 담그는일은 일년 중 가장 큰 행사이기도 했지요. 동네에 아는 여러 가족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담그는 경우도 많았고, 대가족들의 경우는 집안 여인네들이 함께 모여 거사를 치르기도 했지요.

 

김장김치
김장김치

 

김장김치 담그는 재료들을 살펴보면요...

재료들이야 김치 담그는 사람들마다 정말 다양할거구요, 나름의 맛의 비법을 간직한 비밀병기들도 한두개쯤 가지고 있는 김치고수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손맛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똑같은 재료와 레시피로 김치를 담궈도 맛을 전혀 다를수 있으니 어찌 손맛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생배추를 절이는 법 또한 정말 다양하실텐데요, 보통은 8시간 정도를 절입니다. 배추의 상태에 따라 시간은 조금 달라지겠지만요. 보통 물 6리터에 소금 3컵 정도 넣어서 잘 녹인 후 이 물에 배추를 절이게 되지요. 나머지 3컵의 소금은 배추윗면에 뿌려주구요. 3시간 정도에 한번씩 배추를 뒤집어주면서 상태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김장김치

 

요즘은 절임배추를 파는 곳도 많아서, 장인정신으로 하나하나 직접 해야만 하는 김치고수가 아니라면 집에서 고생고생하며 생배추를 절일 필요가 없더라구요. 

숨이 죽은 잘 절여진 배추에 넣을 김치소를 만드는 방법은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에 수도 없이 많은 레시피가 존재할 겁니다. 손맛과 레시피구성에 따라서 김장김치의 맛이 달라지는 건 자명한 이치이지요. 김장김치 담그는 과정에서 가장 힘든 과정이기도 하구요.

 

김장김치

 

절인 배추 겉면에 김치소를 골고루 바른 뒤, 잎 사이사이에도 적당량 넣어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김치소를 적당량 넣은 것은 너무 짜지 않고 양념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그 양을 잘 조절하는 것도 노하우가 꽤 작용하겠지요.

막 담근 김장김치는 실온에서 8시간 정도 숙성시킨 뒤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본격적으로 숙성시키면 맛이 제대로 우러나온다고 하는데요, 김장김치를 시켜 먹는 경우에는 어짜피 배달되어 오는 시간이 있으니 바로 김치냉장고로 직행하면 되겠네요.

 

김장김치

 

최근 들어 저희 집에서는 김장김치를 담는 일이 뜸해졌는데요, 대신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그는 가게를 이용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집집마다 하나씩은 장만해서 있으실텐데요, 저희 집도 김치냉장고안에 올해 주문한 김장김치가 막 자리를 잡았답니다. 막 담근 김치의 불그스레한 비쥬얼이 탐스러웠는데요, 수육과 함께 싸 먹으면 그만일거 같더군요. 배추가 실한 경우 5포기정도만 되어도, 금방 10kg 는 되는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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