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20/04

소립자. 미셸 우엘벡/이세욱. 열린 책들. 2009년 현대 프랑스 문단의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명이라는 미셸 우엘벡의 대표작이다. ‘소립자’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극 미립자라고 생각되고 있는광양자, 전자, 양성자, 중성자, 중간자, 중성미자, 양전자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 나온다. 책 제목으로부터 뭔가 형이상학적인 내용이 매력적으로 전개될 거라 지레 짐작 했는데, 공공장소에서 가끔 읽곤 했던 이 책의 내용은 읽다가 가끔씩 주변을 힐끔거려야 할 만큼 (사진도 아닌데 누가 본들 어찌 알리요마는... 도둑이 제발 저리는? ^ ^ )포르노 못지않은 직설적인 성적묘사로 넘친다. 괴짜 취급을 받았던 한국 성 문학의 대명사인마광수 교수의 필화 사건이 문득 떠오른다. 마 교수는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고, 이 사회의 포용력 없는 성관념과 가식적인 관료들의 .. 더보기
[상품리뷰] 블랙야크. B코어 팬츠 ​ 코로나 19의 신규발생자가 현저히 감소하였네요. 긴장을 풀면 안되겠지만,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잡혀가는 것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은 정말 무섭게 확산되고 있네요. 저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네요. ​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나 싶더니 어느 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봄이 우리 곁에 와 있네요. 겨우내 입었던 바지가 어느 순간 뻑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한 여름 홑 겹 얇은 바지는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한기가 느껴져 입기 힘들것 같구요... ​ 참, 최근엔 옷을 사러 외출을 해 본 게 언제인가 싶네요. 상의나 외투는 크기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니, 대부분 홈쇼핑이나 인터넷 주문으로 사 입었었거든요.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고, 그 제품들이 대부분 .. 더보기
비발디. 사계. Antonio Vivaldi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 1678-1741) 가 1725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번호 Opus 8, No. 1~4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jaQAUrfoZ0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 중 하나이다. 원래 열두 곡이 포함된 의 일부분으로 출판되었다가,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면서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 이 곡집은 바로크 시대 작품인 만큼 대개 통주저음( basso continuo)을 살려서 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주자들의 재량에 따라 연주 편성이 임의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 한국에서도 서울 시립 국악관현악단이 편곡하.. 더보기
Yemen: Saudi-led coalition announces ceasefire The UN had called on both sides to end fighting and ramp up efforts to tackle the coronavirus outbreak A Saudi Arabian-led coalition fighting Houthi forces in Yemen has declared a ceasefire, according to officials. 예멘에서 후티군과 싸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이 휴전을 선언했다고 관계자들이 말했다. coalition 연합체. Sources told the BBC the ceasefire will come into effect on Thursday in support of UN efforts to end the five-year-ol.. 더보기
마취제 이야기 1 마취제의 역사는 웃음가스로 시작했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 통증은 소중한 방어기전이기도 하지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기에 피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오늘날 전 세계의 최신식 설비가 갖춰진 병원 수술실 안에서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술이 한창 진행중일 것이다. 생 살을 가르고 부러진 뼈를 맞춰 쇠조각으로 이어붙이는 무서운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는 깊은 잠에 빠져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최신까지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 온 마취제의 도움 덕분이다. 마취제가 개발되기 전의 수술장면을 한번 상상해보라. 불과 두 세대 전의 일들이다. 하긴 그 당시는 고통을 참는데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이골이 나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마땅한 장비도 없었으니, 오직.. 더보기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5악장 : 예수 영원성에의 찬가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Quatuor pour la fin du temps by Olivier Messiaen 올리비에 메시앙 (Olivier Messiaen : 1908년~ 1992년) 올리비에 메시앙은 영문학자였던 아버지와 시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비뇽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이다. 피아노와 작곡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1919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당시 유행하는 추상미를 추구하던 의 신고전주의풍의 음악에 반대하고, 보들리에 등과 작곡가 그룹 를 결성하여 '살아있는 음악'을 창조하고 음악을 인간과의 깊은 관계속에서 찾으려 하는 실험적인 작곡활동을 펼쳤다. 31살의 메시앙은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슐레지엔 괴를리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는데.. 더보기
2020 벚꽃 유독 쌀쌀한 아침 공기가 벚꽃 구경 나온 춘상객의 옷깃을 조여 매게 하는 군요. 일교차가 무려 15도가 넘는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이네요. ​ 벌써 일주일전이네요. 동천에 벚꽃 소식을 듣고, 산책 삼아 나섰어요. ​ 개나리도 벚꽃에 질 세라 피기 시작했구요, 동천 옆 버드나무들도 어느샌가 얇은 초록색 옷을 껴 입고 있더군요. 이른 시간대라 동천 주변엔 산책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구요,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들만 몇 분 보이더군요... 코로나19로 2미터 거리를 두고 봄 벚꽃 구경을 하도록 안내하는 현수막들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어느샌가 봄은 우리곁에 이미 와 있더군요. 벚꽃나무를 보니, 가지들마다 거의 80% 넘게 꽃들이 피어 있어요. 차가운 대기를 덮혀주는 아침 햇살이 서서히 떠오르고.. 더보기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 ​ 대표적인 블로그로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티스토리가 있죠. 그 외에도 구글 블로거, 이글루스, 워드프레스, 텍스트 큐브 등 생소한 이름들의 블로그들도 있구요. ​ 드물게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이용하는 분들도 보긴 했지만, 아마 한국에서의 블로그 활동은 대부분 이 2개의 블로그를 이용한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한국은 전 세계에서 검색활동을 하면서 구글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선호하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 ​ 그간 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 두 블로그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까요? ​ 네이버 블로그 다음 티스토리 방문자 수 유입 이웃을 통해서, 검색을 통해 훨씬 용이하게 늘릴 수 있음. 한국인들의 네이버 사용율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높음. 네이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