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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작품 26번. 막스 브루흐(Max Christian Friedrich Bruch : 1838 ~ 1920) ​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26 1: Allegro moderato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는 아름답고 느린 선율이지만, 독주자에게는 상당한 기교를 요한다고 합니다. ​막스 브루흐는 독일의 작곡가, 지휘자였고 멘델스존의 영향을 많이 받아 로맨틱한 선율을 많이 작곡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였던 브루흐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열 네살때 첫번째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하죠. 평생 200여곡의 작품을 남겼읍니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그의 이름은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요...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매혹적인 음색의 바이올린 협주곡1번 G단조, 작품.. 더보기
Samuel Barber : Adagio for Strings Op.11 / 현을 위한 아다지오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 : 1910년 ~ 1981년) 온건한 화성,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로맨틱하면서 시적인 정서가 특징인 펜실베니아 웨스트체스터 출신의 미국 작곡가이다. 미국의 유명한 콘트랄토(=알토 : 테너와 메조소프라노 사이에 위치하는 여성의 가장 낮은 음역대) 가수인 루이즈 호머의 조카였다. 바버는 원래는 성악가로 출발하였으나 기악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는데, 그의 기악곡에는 늘 가창적인 요소가 담겨 있었다. 동시대의 다른 미국 작곡가들과는 달리 현대 작곡가이면서도 난해하고 복잡한 음악을 쓰지 않았다. 그의 대표작이 바로 인데, 이 곡은 본래 그가 1936년 이탈리아 유학시절에 쓴 현악 4중주의 느린 악장으로 쓰려고 만들었다 한다. 영화 [플래툰]에서 주제음악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진 .. 더보기
힐데가르트 폰 빙겐 O virtus sapientiae (오 지혜의 덕이여~) 서양 음악사에서 기록으로 작곡가가 분명하게 밝혀진 음악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작품은 무엇일까? 바로 힐데가르트 폰 빙겐(1098년경 ~ 1179년)이란 수녀의 '오 지혜의 덕이여'란 곡이다. 수녀이면서 음악가이자 작가, 과학자, 철학자였고 그리스도교 예언자이기도 했다. 중세시대의 뛰어난 인재들이 흔히 그렇듯이, 신학에서 식물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방대한 저술을 남긴 그녀는 유럽 전역에 이름을 널리 알린 존경받는 강연자이기도 했다. 빙겐은 또한 역사상 최초로 남성 수도원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수녀원을 2군데에서 설립하고 이끌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그녀가 남긴 400여통의 편지가 보존되어 남겨져 있다. 빙겐 수녀는 노래와 시 .. 더보기
불안과 공포 불안은 근심과 걱정으로 인한 여러 신체증상으로,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져 심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공황에 까지 이르기도 한다. 우리 뇌속에서 불안을 만들어 내는 기관은 편도핵이라는 부분으로, 다양한 정서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사실, #불안은 진화과정에서 우리에게 장착된 유용한 생존 도구 중 하나이다. 모든 걱정근심을 내려놓고 넋 잃고 편안하게 있다가는 언제 어디서 맹수의 입 속으로 먹혀 들어갈 지 모르는 자연환경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불안은 진화되어 온 것이다. 불안한 감정이 있어야, 우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몸을 준비한다. 혈압과 맥박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빨리하고 근육의 긴장도를 바짝 조인다. 나를 노리는 야수의 공격을 피해 도망가거나 맞서 싸우기 위한.. 더보기
네개의 그레고리오 모테트. 자비와 사랑이 있는 곳에. 모리스 뒤뤼플레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e : 1902 ~1986년) 'Ubi caritas et amor' from Four Gregorian Motets '자비와 사랑이 있는 곳에' 이 곡은 교회에서 주로 쓰이는 미사 기도문 중 하나인 '자비와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시네' 이다. 1902년 프랑스 루비에 태생의 작곡가 겸 오르간연주자였던 드류플레는 조금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성장하는 동안 입체파 모던이즘 무조 음악 재즈 등의 변화를 직접 목도했고, 미술과 음악의 변화가 엄청 빨랐던 파리에서 살았다. 동시대의 예술가들이 청중을 놀래키거나 자극하는데 몰두한 반면, 드류플레는 고전적인 작곡형태에서 음악적 영감을 찾았고 매우 독특한 음악들을 창조해 냈다. 스승이었던 듀카스(Dukas) .. 더보기
토카타 아르페지아타. 조반니 지롤라모 캅스베르거 Toccata arpeggiata by Giovanni Girolamo Kapsberger (1580경 ~1654년) 토카타 (Toccata)란 말은 연주가가 곡의 리듬과 템포에 따라 빠르거나 느리게 연주할 수 있다라는 뜻이고, 아르페지아타 (arpeggiata)는 발현 악기처럼 연주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아르파'는 이탈리아어로 '하프'라는 뜻이다. 캅스베르거의 이 곡은 분산 화음의 연결만으로 곡을 단순하게 구성하여 연주자의 카덴자(cadenza : 연주가의 기교를 보여주는 화려한 솔로 연주부분)가 들어갈 여지가 많다. Giovanni Girolamo kapsperger (혹은 johann Hieronymus kapsberger)는 초기 바로크 시대의 독일-이탈리아의 작곡가이다. 그의 음악은 오늘날 l.. 더보기
(생명을 위협하는) 과학 뒤집기. 폴 A. 오핏, M.D. 지음/곽영직 옮김 세상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너무 조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것을 너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 마크 트웨인 의학이나 과학저널에 실린 논문들이 매일 4,000편씩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다. 해당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걸러진 논문들만이 저널에 실리기 때문에, 세간의 이목을 끌 만한 주장이나 실험결과들은 기자들의 손끝을 타고 인터넷에 쉽게 유포된다. ​ 일반인들은 권위 있는 저널에 실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 쉽게 논문의 주장이 진실인 양 받아들이고, 거기에 사이비 장사꾼들의 장삿속까지 덧칠해지면 허무맹랑한 대유행의 바람이 한바탕 대중들을 휩쓸고 지나가기도 한다. ​ 황우석 사태는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난자 출처 의혹만을 문제삼은 첫 번째 방송 이후 황우석 교수.. 더보기
에릭 사티. Erik Satie : Gymnopedies & Gnossiennes (Full Album) Tracklist: 00:00:00 3 Sarabandes (1887): No. 1 00:05:33 3 Sarabandes (1887): No. 2 00:10:33 3 Sarabandes (1887): No. 3 00:14:47 3 Gymnopédies (1889): No. 1: Lent et douloureux 00:18:27 3 Gymnopédies (1889): No. 2: Lent et triste 00:21:45 3 Gymnopédies (1889): No. 3: Lent et grave 00:24:38 Gnossiennes 1-3 (1890): No. 1 00:28:45 Gnossiennes 1-3 (1890): No. 2 00:30:45 Gnossiennes 1-3 (1890): No. 3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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