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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행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작품 2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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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브루흐(Max Christian Friedrich Bruch : 1838 ~ 1920)

 

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26

1: Allegro moderato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는 아름답고 느린 선율이지만, 독주자에게는 상당한 기교를 요한다고 합니다.

막스 브루흐는 독일의 작곡가, 지휘자였고 멘델스존의 영향을 많이 받아 로맨틱한 선율을 많이 작곡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였던 브루흐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열 네살때 첫번째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하죠. 평생 200여곡의 작품을 남겼읍니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그의 이름은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요...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매혹적인 음색의 바이올린 협주곡1번 G단조, 작품26번이랍니다.

26살때부터 이 협주곡을 작곡했다고 하는데요, 18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친구였던 요제프 요하임의 조언을 들으며 계속 곡을 고쳤다고 합니다. 이 곡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거죠.

이 곡을 계약할 때 대중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을 예상 못했던 브루흐는 계약당시 받은 돈 외에는 한푼도 더 받지 못해 상당히 절망에 빠졌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대중들은 협주곡 1번 외에는 다른 곡들에 관심을 주지 않아 더 절망적이었다고 합니다.

 

대중들의 취향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고로, 협주곡1번만 주구장창 연주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의 또 다른 명곡으로 스코틀랜드 환상곡(Fantasia on Scotch Folk Tunes for Violin)이 있습니다.

 

 


 

정명훈씨의 지휘와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연주로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전곡을 들어보시죠.

Clara-Jumi Kang: Bruch,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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