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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챦은 구정연휴... 연휴에도 쉴 새없이 재난문자가 날아듭니다. 오미크론이 주종으로 자리잡은 뒤 이 지역에도 가파르게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 지인간의 전파가 60%에 육박한다며 설 연휴 고향방문을 자제하라는 문자도 날아들구요. 명절 연휴때 고향방문을 자제하라니... 아무리 이런 문자를 전방위로 날려댄다고 해도, 오늘 고속도로는 차량의 행렬로 몸살을 앓고 늘상 명절때면 보도되는 서울-부산간 6시간 넘게 걸린다는 뉴스 또한 변함이 없네요. 기나 긴 연휴기간동안 재미난 책 몇권이라도 읽을 요량으로 몇일전 기분좋게 끝장을 덮었던 김영민 교수 이름을 검색하여 도서관에서 잔뜩 빌려왔었죠. 김영민 교수의 책 날개에 적혀있던 기존 발간했던 책은 분명 몇 권 없었는데, 도서관에는 김영민 교수가 펴낸 책이 십여권 있더라구요. 어떤 .. 더보기
코로나백신 부스터 샷 접종 후기. 아직 진행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선두 국가들이 차례로 4차 접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WHO와 EMA 등 세계보건기구들이 N차 접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0481#home 더보기
[단상] YouTube. 모든 길은 유튜브로 통한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고사성어가 있지요.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직접 눈으로 보는 게 훨씬 낫다는 뜻으로, 이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항상 통하는 진리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영어에도 비슷한 문장이 있더군요.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그림 하나가 수천 단어를 표현한다니... 초창기 유튜브가 처음 세상에 출현했을 때, 세상이 유튜브를 통해 재편성될 줄 미리 예측했던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을 겁니다. 아주 초창기부터 유튜브를 하면서 서서히 지명도를 키워나가 제법 잘 나가는 유튜버도 있고, 어느 순간 반짝하며 빛을 발해 벼락출세한 유튜버도 있지요. 유투버로 얼마를 벌었네 하는 소문은 파이프라인을 .. 더보기
바람처럼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온갖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도 그렇지만,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가는 단풍의 계절 또한 자연의 화려한 미적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시절입니다. 출근길 언덕받이에 위치한 각종 단풍나무들에 다양한 속도로 익어가는 단풍잎들을 아침 햇살속에서 바라보는 일은 시원한 아침공기 속에서 맛보는 작은 행복이기도 하죠. 요염한 여인의 입술에 발라진 불그스레 유혹적인 립스틱 색감처럼, 사진 속에 각인되어 있는 단풍의 붉은색은 대단히 매력적이네요...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색감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일찌감치 잎새들을 떨구고 가벼운 몸짓으로 겨울나기를 준비중인 벚나무들의 앙상한 가지들이 주변에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동료들을 보면서 너무 성급하게 서둘렀음을 후회하게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더보기
뭐든 간접적으로 보는 것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스테레오타입에 관한 단상. 별 다른 생각없이 숙소 공간 한 편에 조그만 화분들을 놓아둔 뒤에 이런 저런 꽃들의 씨앗을 뿌려보곤 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꽃들이 예쁘지 않게 이상하게 피었다가 지곤 합니다... 아래편에 있는 꽃은 거의 줄기만도 60센티가 넘는 굵기를 지닌채 꽃의 크기도 10원짜리 동전만 하거든요... 근데, 최근에 꽃을 피운 윗편에 있는 것은 그야말로 생기다 말았어요... 줄기도 야들야들 연약해서 한쪽으로 쓸어질 정도이구요... 일주일 전쯤에 뿌려 놓았던 씨들이 발아해서 작은 싹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고 연약해서 어찌 물을 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늦은 밤엔 숙소에 히터가 들어와서 건조해져 말라죽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물을 잘못 주면 얘들 입장에선 홍수라도 난 것처럼 쓸려가 버리더라구.. 더보기
불안한 마음의 심리학. 불안한 마음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걸까요? 행복한 순간마저도 어느 틈엔가 불안한 마음이 스며들기도 합니다. 마치 이런 행복이 자기 것이 아닌 것같은 혹은 어느 순간 이 행복이 흔적도 없이 스러질것 같은... 실제로 영원히 계속되는 행복이란 있을수 없지요. 그런 경험칙들이 쌓여서 그런 마음이 드는 수도 있구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불안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감정임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정글 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맹수들과 맹독성 동식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행동하는 것이 무덤덤하게 행동하는 것보다는 훨씬 생존율면에서 유리할테니까요. 현 시대의 우리 주변에는 인간을 위협하던 원시적인 적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목.. 더보기
[단상] 난민, 이주민...선진국의 길목에서 2018년, 2019년 '세계 이민의 날'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교회의 자세로 "환대, 보호, 증진, 통합"을 강조하셨죠. 난민과 이주민의 고통은 단지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문제이며 두려움과 냉소를 버리고 이들과 상생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실질적인 조치로 2017년 교황청에 인간개발부를 설치하고 주교회의 및 가톨릭 비정부 기구와 협의하여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지침과 사목행동지침'을 승인했었습니다. https://cbck.or.kr/Notice/13012872?page=80 [교황청 이주사목국]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cbck.or.kr 코로나 시국을 거쳐가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국은 선진국의 대열에 .. 더보기
최적화 블로그와 저품질 블로그. 매일 업데이트되는 C-Rank.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이 올해 5월에 더욱 진화된 AI 기술을 차용해 코어 랭킹 알고리즘(C-rank)으로 개선되었다고 하죠. 이 인공지능 검색 알고리즘은 결국 포스팅 내용이 다음 그림에서처럼 어떤 맥락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스팸광고성 글이 아닌 양질의 컨텐츠를 지녀야하며 그로 인한 방문자의 증가와 댓글 증가등의 선순환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랭킹이 올라가는 체계인 셈이죠. '방문자수 늘이는 방법' 등으로 유튜브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수의 동영상이 뜨지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난 동영상들은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끊임없이 진화하는 네이버의 검색엔진 때문이죠. 어떤 유튜버는 자신의 오래된 경험담을 섞어 공식처럼 키워드를 몇 번 반복하고 그림이나 사진을 몇 장이상 넣어야하고 전체적으로 글이 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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