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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이 올해 5월에 더욱 진화된 AI 기술을 차용해 코어 랭킹 알고리즘(C-rank)으로 개선되었다고 하죠. 이 인공지능 검색 알고리즘은 결국 포스팅 내용이 다음 그림에서처럼 어떤 맥락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스팸광고성 글이 아닌 양질의 컨텐츠를 지녀야하며 그로 인한 방문자의 증가와 댓글 증가등의 선순환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랭킹이 올라가는 체계인 셈이죠.

 

출처 : 네이버 블로그. C-rank

 

 

'방문자수 늘이는 방법' 등으로 유튜브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수의 동영상이 뜨지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난 동영상들은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끊임없이 진화하는 네이버의 검색엔진 때문이죠.

어떤 유튜버는 자신의 오래된 경험담을 섞어 공식처럼 키워드를 몇 번 반복하고 그림이나 사진을 몇 장이상 넣어야하고 전체적으로 글이 최소 몇 글자 이상 되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죠. 다 한 물 간 소리라는 얘깁니다.

 

이번에 개선된 C-rank 도 다양한 일상주제에 대한 포스팅보다는 특정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포스팅할수록 검색결과에 더 잘 노출된다고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밝혔었죠. 잡다한 주제로 포스팅하는 저 같은 경우는 자살골을 계속 넣고 있는 셈이네요...^^

네이버가 밝힌 C-rank 가 참고하는 데이터들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사실 일반 블로거들이 무언가 새로운 정보를 창출해 내기란 불가능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이미 발표된 내용들인 경우가 많다는 거지요. 다만, 포스팅하고자 하는 전문적인 내용들을 일반인 눈 높이에 맞추어 가공하고 또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들을 취합하여 새로운 정보를 도출해내는 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포스팅 재료라고 여겨집니다. 네이버 검색 C-rank 가 원하는 것도 이런 것일테지요.

인터넷의 속성상 검색시 상위에 노출되는 포스팅으로의 유입 방문자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만큼 인터넷 세상에 머물고 있으면서, 무언가를 검색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지요.

사실 요즘 시대에 멘토를 찾아 무언가를 상의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일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헤매죠. 거짓정보들과 뒤섞여 온통 혼잡한 인터넷 세상에서 잘못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경우는 오히려 모르는 것만 못하게 될 때도 있겠죠. 전문가들이 더 활발히 포스팅 활동을 해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포스팅 하나를 하더라도,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검증된 것들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잘 모르면서 마치 전문가인것처럼 너저분하게 포스팅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자신의 분야가 아닌 것들까지 모두 세세히 알고 있기란 불가능한 세상이니, 결국은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물어볼 수 밖에 없는데 거짓정보들로 혼탁한 인터넷 세상은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