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20/02

파리 여행. Paris 파리 도착한 날은 그리 날씨가 맑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비교적 늦은 시각에 도착하였고, 밤 시간에 그냥 있기도 뭐해 가장 가까운 관광지인 개선문을 보러 갔지요. 숙소를 비교적 외곽에 있는 한인집에 정한 관계로 한 참을 걸은 뒤 몇 정거장은 타고 나와야 했답니다. 파리는 도심으로부터 1구역~5구역(정확하지는 않지만..)까지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구역에 따라 하룻밤 숙박료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더군요. 밤에는 나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애들도 파리의 밤은 뭐가 그리 좋은지 텐션 업이더군요. 파리의 밤~ 로맨틱하긴 하답니다. 비가 한번 뿌렸는지, 바닥들에 물이 촉촉하네요. 개선문을 중심으로 하여 주 도로들이 사방으로 뻗어 있더군요. 멀리 에펠탑도 보이고, 원형 관람차도 보이고, 쭉쭉 뻗은 넓은 도로들이 별.. 더보기
통증 혁명. 존 사노 저. 이재석 역 . 2017년 재 출간 7년 전부터 우연히 접하게 된 생활체육 탁구 는 내 생활의 활력소였다. 최근 몇 년간은 퇴근 후 저녁시간을 거의 다 탁구를 치면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빠져 있었다. 재미도 있었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았다. 몇 년동안 감기를 앓은 적이 없었다. 탁구가 보기보다는 격한 움직임이 많아 운동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심심챦게 많다. 엘보우가 오기도 하고, 아킬레스 건염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나도 올 초부터 생긴 엘보우 때문에 지금까지도 탁구를 쉬고 있다. 지난 주 동호회 모임 에 나가서 살짝 운동을 시작해봤는데, 이젠 엘보우 통증이 견딜만 했다. 마음 속에선 벌써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안달이다. 그간의 고통은 금새 잊어버리고선...ㅎㅎ ​이 책은 정통의 의학에서 약간 벗어.. 더보기
말 못하는 사람. 성석재 산문집 의 소설가 성석재가 산문집을 냈다. 투명인간에서도 문장 하나마다 톡 톡 튀는 페이소스(Pathos)를 유발하더니, 그 만의 체취어린 필체는 여전하다. 마치 쉬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은유적으로 얘기하는 영국 신사처럼, 그의 글은 시시콜콜한 재미를 준다. 좀 더 한국적이고 좀 더 투박하게... 이 책의 첫 산문 제목이[개구멍 속의 기차]이다. 개구멍... 어떤 글이 펼쳐 질지 알만하지 않은가? 실제로도 실망시키지 않는 재미 있는 추억들이 책 위에서 신나게 상영된다. 비록,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이해하지 못할 정서가 될 가능성이 많긴 하지만... 산문집이라 해서에세이집과는 무슨 차이가 있나궁금해진다. 또한 수필과는 무슨 차이이지? 고등학교 시절에 배우긴 했었던가? 긴가민가...하여... 결국 검색을 해 보게 된다.. 더보기
[Playlist] "이 노래 뭐야" 자꾸 물어보는 팝송모음 POP 가사와 함께 번역까지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져 감상하기 참 좋네요. 유튜브는 음악감상하기는 최적의 웹인거 같아요. ^^ Playlist ​ 0:00 Keshi - 2 soon ​3:25 Lauv - Superhero ​6:21 Sasha Sloan - Older ​9:09 Edsheeran - Perfect ​13:29 Etham - Purpose (Stripped) ​16:46 New Empire - A Little Braver ​20:08 Alok, Felix Jaehn & The Vamps - All The Lies ​23:06 Charile Puth - One Call Away ​26:15 Shawn Medndes - Where Were You In The Morning? ​29:18 Cash Ca.. 더보기
엄마 인문학. 김경집. 화사한 핑크빛 일러스트와 균형 잡힌 크기의 제목. 책이 참 예뻤다. ​하지만, 이 책은 위기의 한국사회를 구하기 위한 엄마들의 혁명을 부추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혁명이란 단어가 풍기는 피비린내의 뉘앙스를 지우고, 그 대신 작가는 엄마들에게 무혈혁명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가독성 뛰어난 글 솜씨로 역사, 예술, 철학, 정치, 경제 그리고 문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이며 엄마들이 변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 나간다. ​이 세상 모든 이에게 가슴 찡한 존재 '엄마'. ​그런 엄마들에게 무엇을 위한 혁명을 요구하는 걸까? 혁명이 아니면 해결될 수 없는 한국의 실태는 과연 어떠하다는 것일까? ​한국은 일제치하에서 주구 노릇을 하며 자신의 영달만을 추구했던 친일파 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채 현대사로 접어들었.. 더보기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크리스토퍼 라베/김성희 인터넷 검색을 할때는 주로 네이버를 이용하는 편이다. 과거 한때는 다음을 주로 쓰기도 했는데,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플랫폼 접근면에서도 네이버가 더 편해진 면이 있었다. 최근 어떤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무언가를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세지를 무심코 클릭 했는데, 그 이 후부터 인터넷 익스플러러가 먹통이 되어 버렸다. ​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는 탓에, 다른 컴퓨터로 접속하여 카페나 블로그들에 있는 온갖 해결을 장담하는 방법들을 동원하여 고쳐보려 했으나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뺑뺑 돌기만 할 뿐 열리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손에 익지 않은 구글 크롬을 열어야 했다. ​사실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 라인(LINE)을 통해 일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아는 네이버가 오늘 야후 재팬을 인.. 더보기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 1881~1973)는 입체화가의 제왕격이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현대작가로써 스페인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프랑스 미술에 영향을 받아 파리로 이주했었죠. 평생동안 수 많은 에피소드를 남겼던 유명화가답게, 태어나면서의 일화도 남 다르네요. 보통의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세상에 자기의 탄생을 알리기라도 하듯 신나게 울어젖히잖아요. 혹자는 낯선 환경에 부닥친 아기들의 두려움의 표현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어찌됐건 큰소리로 울어대는 건, 양수에 젖어 있던 폐포들을 쫘악 쫙 늘려주어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인데요... 피카소는 태어난 직후 뺨을 때려도 울지 않을 정도였다고 해요. 마침내 의사가 시가를 크게 빨아들여 아기의 얼굴에 뿜.. 더보기
음색이 끌리는 팝송 모음 [Playlist] "이노래 너만 들어" 음색 실화? 팝송모음 ​Playlist 00:00 Khalid - Talk 02:56 Jeremy Zucker - All The Kids Are Depressed 05:45 Benny Blanco & Halsey & Khalid - Eastside 08:37 Charlie Puth - Left Right Left 12:03 Lauv - There's no way 14:58 Sam Smith & Normani - Dancing With A Stranger 17:49 Why Don't We - 8 Letters 20:59 Shawn Mendes - Fallin' All In You 24:55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ou Do 29:07..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