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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반에 오픈해서 재료 소진시까지 영업한다는 벌교 맛집 "모리씨 빵가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구요, 보통 3~4시경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서 근처에 나들이 오신분들이 많이 들렀다 가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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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가 조금 남은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빵이 제법 남아 있더군요. 장날같으면 진즉 문 닫았을 시간인데...
거리는 정말 한산했어도 빵가게에 손님은 끊임없이 들어오더군요. 신기방기....
오전 오후에 나오는 빵 종류가 조금 달랐는데, 인기메뉴들은 오전오후에 모두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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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규모는 아담하게 작은 편이었고, 오직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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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하는데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 단팥빵이었어요. 빨간 색감도 이색적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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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눈으로만 보고 사지는 않았지만, 꽤나 깔끔한 맛이었을거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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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소보루 식감에 크리미한 생크림을 주입해 넣은 '아몬드 슈'는 맛있긴 했는데, 크림의 향과 맛이 조금 아쉬운... 차라리 크림 없는 빵이 더 담백하고 맛나지 않을까 싶은... 아니면 생크림을 좀 더 찰지고 달착지근하게 만들거나... 이곳 시그니처 빵이라고 하는데, 전 갠적으로 쬐금 실망... 다른 빵들이 너무 맛나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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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발효빵들이 대부분이어서 고소한 빵 냄새가 후각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배고플 때 즈음 도착한 지라 침샘이 바로 폭발하는 걸 느꼈죠. 대부분의 빵들이 요란스런 외모를 뽐내기 보다는, 누가봐도 '담백합니다'라고 쓰여져 있는 것 처럼 보이는 비쥬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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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부터 빵 사러 이곳까지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동네주민들도 오시고, 근처 여행왔다가 SNS 광고보고 찾아오시고... 참, 유명세 한번 타고나면 사람들이 알아서 몰리는 거 같아요.
공영주차장 옆에 가게가 위치해 있어서, 어지간히 사람이 몰리지 않는 한 주차공간은 여유로울거 같아요. 장날만 피해서 오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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