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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의 길목에서. 너무 이른 한파에 추웠던 휴일. 순천만 정원 아침 풍경.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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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한파 소식이 있더니, 풍경을 담는 손이 시려 자꾸만 호주머니 속으로 손을 집어넣게 되는 아침이네요... 문득, 순천만 정원이 보고 싶어 개장시작에 맞춰 나섰더니 드 넓은 정원에 사람이 거의 없어 완죤 내 세상이다 싶네요~

 

 

 

 

어제 하루 종일 비오고 우중충하더니, 오늘은 날씨는 춥긴 하지만 가을하늘로써는 전혀 손색이 없이 높고 푸릅니다. 얼마만에 보는 청명한 하늘색인지... 곱고 예쁘더군요.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그늘진 곳은 추워서 몸을 웅크리게 됩니다. 조금 두터운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길 망정이지, 생각없이 여름옷으로 나왔더라면 추위로 고생좀 했겠네요...^^

 

 

탁 트인 드 넓은 공간에 펼쳐진 꽃과 나무들의 향연... 눈이 즐겁습니다.

 

 

'태국정원'인줄은 딱 보면 아시겠죠? ^^... 몇 년 못 와 봤는데, 소소하게 몇 군데 새로 만들어 놓은 곳들이 눈에 띄는데... 여긴 기존에 있었던 것 같기도하고 새로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왤케 요즘은 기억력에 자신감이 떨어지는지...^^

 

 

 

갤럭시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블로그 포스팅 메모리 한계로 잘 안 올려지네요...^^

예전에 필름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기껏해야 20~25장 정도 밖에 찍을 수 없어서, 얼마나 선택하고 골라서 찍어야 했는지. 그나마 필름을 현상해보면 꽝일때도 있고... 다 지나간 추억의 해프닝들이져...

여기저기 사진과 영상을 찍고서 집에와서 살펴보니 250장이 훌쩍 넘는 양이네요. 옛날로 치면 필름 10통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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