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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딘버러. 스코틀랜드의 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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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성 아래에서 올려다 본 풍경이네요.

참 멋 스런 도시였지요.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한 부분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끊임없이 독립하려고 애쓴 흔적이 남아있지요.

 

 

도시에 처음 도착했을때부터,

참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한결같이 들었던 곳입니다...

 

도심 전체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반 나절이면 주요 관광지는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색깔을 통제라도 하는 듯,

특정 제품을 파는 가게를 제외하고는

회색빛의 벽돌 건물이 도시 전체의 색입니다.

 

다만, 건물들 외관은 전부 틀려서 하나씩 훑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배낭여행은 사전 정보를 공부하지 않으면,

현지에 와서도 잘 모르는 게 많아 답답할 때가 있죠...

 

그냥 스쳐지나가면 그만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안내문이 없는 것들은 외관만으로는

도데체 무엇인지 가늠이 안 될때도 많으니까요...

 

 

에딘버러 성 안으로 들어가서,

전망대에 서면 에딘버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나름 큰 도시이지만,

유럽의 다른 대 도시에 비하면 작은 시골마을 정도이지요...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꽤 많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양모제품이 정말 유명하지요.

캐시미어 제품들을 고르고 있는 관광객들 정말 많지요...

 

또 하나, 유명한 게 바로 위스키...

요즘은 위스키를 굳이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구입할 이유는 없겠죠?... 무겁게스리...^^

근데, 처음보는 브랜드의 정말 다양한 위스키가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아스라히 먼 곳에 바다 수평선이 보이는 언덕받이 상부쪽입니다.

여기서부터 아래로 차분히 걸어가면서 구경하다보면

1시간 정도면 도시 끝부분에 다다르게 됩니다.

 

노천카페에 앉아 맥주병 하나 놓고 한담을 즐기는 사람들이,

올라오는 길에도 여전히 그 멤버 그대로 앉아있더군요...

 

참 안주도 없이 맥주병 하나 달랑들고 그렇게 오래 앉아있는 모습도 신기하더군요...

 

 

 

온통 우중충한 회갈색 빛깔 속에서

그나마 활력을 주는 곳은 가게들입니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빨간빛의 남자들이 입는

치마를 상징하는 문양들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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