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Metformin)

 

당뇨의 1차 치료제로 선택하는 대표적인 약물이 메트포르민(Metformin)입니다.

상품명으로는 다이아벡스, 글루코파지, 가브스메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출시되어 있고, 단일 성분 제재 뿐 아니라 복합 제재로도 많은 약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출처 : 메디컬뉴스투데이

 

메트포르민(Metformin)은 Biguanide계열의 당뇨약으로, 간에서는 당의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에서의 당 흡수와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춥니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 간 세포로 흡수되고, 간 세포로 들어온 메트포르민은 미토콘드리아 내의 전자전달계에서 complex 1을 억제해서 포도당의 간내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고 하지요.

 

메트포르민은 피루브산이 젖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촉진하기 때문에 간질환자, 심부전환자, 알콜중독자들에게서 젖산이 과량 축적될 경우 젖산 산증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메트포르민이 대사후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질환 환자에서의 사용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메트포르민의 작용 원리가 인슐린 분비 촉진이 아니기 때문에 저혈당은 일으키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부팽만감, 메스꺼움 등의 위장관 증상이구요, 복용을 지속하다보면 대부분 가라 앉는다고 합니다.

최대 투여용량은 하루 2,550 mg 입니다.

 

약물 복용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젖산산증의 발생 위험인데요...

이 때문에 과도한 알콜섭취는 금기 사항이고, 그외 간 질환자나 중증감염 질환자, 심부전 환자, 저산소증을 동반하는 폐질환 등에서도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한, CT나 MRI 검사시 정맥내 조영제를 사용할 때는 일시적으로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한가지, 비타민 B12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메트포르민 복용 중 점막손상이나 설염등의 피부질환이나 우울감, 피로, 신경통, 무력감 등이 나타난다면 비타민 B12 결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타, 메트포르민에 대한 자세한 약물정보는 약학정보원에서 참고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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