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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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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대영박물관의 로비는 멋진 무늬의 천장 유리뷰가 유명세를 탄 곳이죠.

거대한 규모의 예술품으로 느껴지죠.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고나 할까? ^^...

 

우리나라도 이젠 획일적인 건물외양에서 벗어나

점차 개성 강한 건축물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죠?...

 

 

1759년에 설립한 대영박물관은 "The British Museum" 이라고 현지에서는 부릅니다.

세계 최조의 국립 공공박물관이라고 하지요.

뭐든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점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인정받을 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모면에서도 세계 3대 박물관에 들 정도이니,

가히 영국인들의 아이디어들이 새삼 대단해 보입니다.

 

 

 

연간 600만명 가량의 관광객들이 들러가는 명소이며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어마 어마한 규모여서 건성으로 훓어봐도 몇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전시품들이 세계 각국에서 훔쳐온 것들이긴 하지만,

고색창연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박물관이지요.

 

 

마땅한 운송수단과 없었을 오래전에

저렇게 커다란 유적들을 자기네 나라로 낑낑대며 가져온 노력과 열정도 대단하지요...

아직까지도 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베짱도 남다르구 말이죠...

 

 

의외로 미이라를 전시해 놓은 장소에서 그리 오래 머무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분야를 전공하거나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한

역시 죽음이란 주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부감이 드는 주제인가 봅니다...

 

 

전시 작품만 해도 800만점이 넘는다고 하니,

대영박물관에 들르려고 계획 중이라면 사전에 공부를 하셔서

계획을 가지고 동선을 짜시는 것도 권유해 드립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충분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미술학도들에게도 빠질 수 없는 관람코스일거 같더군요...

조각들의 규모도 엄청나게 큽니다.

 

너무 크고 무거운 작품들을 옮겨오다보니,

여기 저기 깨지고 빠지고 제대로 된 작품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크기가 적은 그릇류들은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었구요...

문양이나 그림들이 화려함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이런 고급스러운 쟁반을 사용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대영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품 중 하나인 "로제타 석"입니다.

이집트 나일강 하구의 로제타 마을에서 나폴레옹이 발견했는데

1801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이긴 영국군이 몰수하여 이 곳으로 가져왔다죠...

 

"로제타 석"의 상단부는 고대 이집트 문자로 쓰여있고,

아랫쪽은 해독 가능한 열쇠들로 쓰여져 있어서

고대이집트 문자를 해석 가능하게 해 준 바윗돌이지요.

역사적 가치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 또한 박물관 내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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