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여행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안동수.아틀라스북스

반응형

 

 

인터넷을 이용하여 일반 사용자들이 광고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그 액수는 천차만별이지만,

생활형으로 많은 수익을 얻는 사람도 있지요.

 

사실 광고의 효과는 무시하지 못할 만큼 큽니다.

우리 뇌리에 박혀 있는 수 많은 이미지들은

그간 공중파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에는

프로그램 전후에 삽입되었던 CF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들이 많았죠.

 

과장 또는 허위광고들이 유명인의 명성을 빌어

버젓이 대단한 그 무엇이라도 되는 양 소개되기도 했지요.

 

사실 우리나라처럼 연예인 셀럽이 상품광고를 많이 하는 나라도 흔치 않습니다.

 

말 그대로 연예인은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연예활동을 하는 사람이지,

어느 상품의 기능을 판별할 수 있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 사람의 대외적인 이미지만을 보고

별다른 합리적 판단 없이

그 연예인이 광고하는 상품을 구입하고는 하지요.

 

대단히 감성적인 일이지요.

그러고보면 동서양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하네요.

 

서양의 광고가 그 제품의 유용성, 효용가치등을 설명하는데 치중한다면,

동양의 광고는 광고모델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셈이니까요.

 

 

시대가 바뀌면서 대중의 기호도 놀라울 정도로 변했읍니다.

신세대들은 공중파를 거의 쳐다보지 않지요.

대형 화면을 선호하지도 않구요.

 

수 십분 아니 그것도 길게 느껴져 수분 짜리 동영상들만 보는 사람도 있지요.

 

과거에는 사람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을 해내는 것에 열광했다면,

현재는 내가 공유할 수 있는

타인의 일상이나 따라 할수 있는 것들에 더 빠져듭니다.

 

어짜피 어지간한 노력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것들에는 쿨하게 관심을 꺼 버립니다.

 

그만큼 세상에는 온갖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들이 넘쳐나지요.

 

그런 시대사조를 따라,

모든 소통 창구가 스마트폰으로 통일화 되어버린 듯 한 느낌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30여년전의 에피소드가 하나 있지요.

강원도 지역에서 거주하던 때였는데,

전화선을 타고 인터넷이 연결되던 날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전 세계가 인터넷 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이 자연스러웠던 시기가 아니었지요.

 

내가 사는 곳에서 미국에 있는 회사의 웹싸이트에 있는 사진을

내 컴퓨터로 다운 받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웠는지 모릅니다.

그것도 무려 30여분에 걸쳐서야 한 장의 사진을 받았는데 말이죠.

 

지금은 거의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세상인데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지요.

 

하긴,

초등학교 시절 만화책에서는

지금의 화상통화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처럼 묘사한 만화가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허무맹랑한 상상이라고 생각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찌되었던,

현 시대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서서히 모든 것이 0과 1의 디지털 세계로 치환되고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한다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검색도구는 구글인것도 주지의 사실이구요.

 

그런 구글이 전세계인을 상대로 앵벌이를 하고 있지요.

 

바야흐로 '만인에 의한 만인에 대한 구글을 위한' 광고정책말입니다.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파고드는 이미지는 무엇보다도 노출회수와 정비례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횟수의 노출을 하는 것이 광고주에겐 유리하지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와 구글의 애드센스를 비교해 놓은 포스팅들은 워낙 많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렵니다.

한때 애드고시라 불리울 만큼 애드센스 취득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인터넷의 포스팅만 보고 따라하기 답답하여 이 책을 구입했더랬지요.

 

사실 블로그를 통해서 혹은 유튜브를 통해서 일정 수입을 얻어낸다는 것은

비기너에게는 꽤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은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겠지요.

 

우리들이 미디어을 통해 접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모든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일가견을 얻어낸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일 겁니다.

소위 상위 0.1프로에 해당하는 사람들 말이죠.

 

그들은 어찌되었던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고,

거기에 끈질긴 노력은 물론이요 기가 막힌 행운의 타이밍까지

모두 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소위 '희망'이라 부르는 꿈을 안고 수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 도전하고 따라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지요.

어쩔수 없는 세상의 이치입니다.

 

 

3차의 시도끝에 애드센스 광고개제 권한을 얻어내고도 너무 미미한 수익때문에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죠.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쓰여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책 내용이 마치 누구나가 구글 애드센스로 고수익을 낼 것처럼 쓰여져 있는 건 너무도 당연하죠. 독자들이 이 책을 집어들게 만들려면 말예요.

마치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처럼

책 내용은 모두 그런 식으로 일관한 컨텐츠 타령입니다...

 

1만 7천원짜리 책 한권으로 무슨 거대하고 유용한 팁이라도 기대했다면,

그것이 도둑놈 심보겠지요.

 

하지만, 소소한 팁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책 값은 한다는 얘기지요.

 

얼마전에 구글로부터 처음으로 광고비 정산을 받았습니다.

통장에 찍여있는 크지 않은 금액의 돈을 보고 있자니,

약간의 감정이 올라오더군요...

 

내가 구글로부터 용돈을 다 받다니... 하는 그런...

근 일년여 만의 일이었죠.

 

네이버 블로그를 위주로 하다보니,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냥 네이버블로그의 복사판이나 다름없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유튜브는 도저히 못 만들거 같고,

또 그만한 시간여력은 없을 것 같아서 블로그에만 치중하고 있는데,

광고 단가면에서는 단연 애드센스가 애드포스트보다는 낫다고 하더군요...

 

요즘도 가끔씩 이 책의 여기 저기 들춰보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들의 시행착오들도 다 하나의 추억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