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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

2020. 12. 2. 약 관련 소식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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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증 논란 탈모약 피나스테리드···"인과관계 회의적"

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63387&thread=22r05

 

데일리메디 자살위험 논란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탈모약으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제제가 정신적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환자들이

www.dailymedi.com

탈모약으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제재가 정신적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환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고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연구는 153개국에서 수집한 약물 부작용사례 중 피나스테리드와 관련된 이상반응만을 분석한 것인데요, 45세 이상 남성에서 자살이나 우울증 증가 등이 통계학적으로 의의있게 증가하였다고 나왔군요.

박병철 교수(단국대학교 병원 피부과. 사진)는 "어떠한 약도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다.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더 큰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45세 이하 남성이라는 단면적 분석만으로 복용을 중지하지 말라는 설명입니다.

해당연구는 통계학적인 분석일뿐, 노시보 효과에 기인할 수도 있으며 편향된 심리가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입장이어서 인과관계면에서는 회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20년 가깝게 수많은 탈모환자들에게 처방되어 왔지만 국내에서 정신과 관련 부작용 보고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하는 군요.

 


2. 첩약급여화, 의ㆍ한ㆍ약ㆍ정 협의체 구성 새 국면

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415

 

첩약급여화, 의ㆍ한ㆍ약ㆍ정 협의체 구성 새 국면 - 의약뉴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첩약급여 시범사업이 ‘의ㆍ한ㆍ약ㆍ정 협의체’ 구성이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의협 범투위는 물론, 의약계가 힘을 모은 범대위에서도 협의체 구성으로 첩약급

www.newsmp.com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첩약 급여 시범사업이 '의, 한, 약, 정 협의체' 구성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의약계가 힘을 모은 범대위에서도 협의체 구성으로 첩약급여화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만큼 의료계에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이고 한의학계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죠...

27일 박능후 장관과 대한의사협회의 제3차 실무협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과 9.4 의정 합의에서 논의하기로 한 의료현안들 계속 협의해 나가고 첩약 급여화사업 또한 의한약정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검증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한의협은 "같은 논리라면 모든 양의학의 건강보험 급여화 사안과 시범사업에 한의계가 참여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복지부가 한의학계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야합을 밀어붙인다면 국민과 함께 총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니다... 

한의학은 사실 양의학과는 달리 체계적인 검증 가능한 의학이라기 보다는 경험주의적 의료이기 때문에 객관화가 힘든 점이 많았죠. 그 때문에 양의학에게 많이 자리를 빼앗긴 면도 분명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양의학 진료기술까지 차용해서 순수한 한의학 시술이 빛을 바래고 있는 상황이지요.

전 국민이 내는 의료보험료로 급여화를 하려면, 제 3자가 봤을 때 인정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하겠지요. 이익단체들의 첨예한 대립으로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네요... 서로 잘 설득하면서, 건설적으로 논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 “평양의대, 코로나 환자용 약 빼돌려 폭리”

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0/11/30/JAMMATR77JC2XNFGKUCG6WEYL4/

 

“평양의대, 코로나 환자용 약 빼돌려 폭리”

 

www.chosun.com

평양 의대 당 위원회 간부들이 병원에서 코로나 치료 관련 약을 빼돌려 시장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마르크스가 말한 공산주의라는 게 이런 식으로 변질될 줄 알았다면, 마르크스도 자신의 이론을 세상에 내 놓지 않았을 겁니다. 지구상에 몇 개 남아있지 않은 공산주의 국가... 그것도 변질된 국가인 북한은 한때 훈풍이 부는 듯 했지만, 그 폐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고통스럽게 국민들을 옥죄고 있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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