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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행

Vivaldi : Four Seasons 비발디 :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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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 1678-1741) 가 1725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번호 Opus 8, No. 1~4이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 중 하나이다. 원래 열두 곡이 포함된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일부분으로 출판되었다가,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면서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

 

비발디 : 사계. 이경선, 이규서,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이 곡집은 바로크 시대 작품인 만큼 대개 통주저음( basso continuo)을 살려서 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주자들의 재량에 따라 연주 편성이 임의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 한국에서도 서울 시립 국악관현악단이 편곡하여 연주와 녹음이 병행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서울교통공사에서 지하철 5호선에서 8호선까지 출발역 안내방송에 <가을> 1악장을 사용했고,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는 <봄> 1악장을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국민들 귀에 친숙한 교향곡이다.

 

비발디 사계 <봄> - 클라라 주미 강 &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협주곡 1번 마장조, 작품번호 8번, RV.269 "봄"

제 1악장 알레그로 : 소네트 (따뜻한 봄이 왔다. 새들은 즐겁게 아침을 노래하고 시냇물은 부드럽게 속삭이며 흐른다.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와 번개가 소란을 피운다. 어느 덧 구름은 걷히고 다시 아늑한 봄의 분위기 속에 노래가 시작된다.)

제 2악장 라르고 : 소네트 (파란 목장에는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목동들이 졸고있다. 한가하고 나른한 풍경이다.)

제 3악장 알레그로 파스트롤레 : 소네트(아름다운 물의 요정이 나타나 양치기가 부르는 피리소리에 맞춰 해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춤춘다.)

소네트 : 비발디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짧은 시의 형식으로 소곡이라고도 한다.

 

                                           비발디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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