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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상무초밥. 내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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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나선 김에 상무초밥에 들러 포장해서 가져왔답니다...

코로나가 무색할 만큼 매장 안은 손님들도 부적이고 있고, 벌써 대기줄도 꽤 길어지고 있습니다...

포장까지 무려 40분을 기다려야 한다니...

 

 

산책길을 천천히 걸으며 시간을 떼우다가 드디어 포장을 받아 들었습니다...

 

인근 도로는 이미 주차 공간이 없어서,

멀찌감치 차를 주차해 놓아서 이래저래 짜투리 시간을 산책으로 채웠네요...

 

 

잇님들의 포스팅 둘러보다가 무의식 속에 콕 박혀 있었나 봅니다...

초밥을 먹어야 해~~!!" 라고 말이죠...

 

코로나로 아예 매장안에서의 식사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천지더군요...

 

 

생선을 아직 좋아하지 않는 막내를 위해 돈까스를 주문했구요...

그 속에 앙증맞게 들어있는 2 피스의 회 김밥 또한 저의 몫이지요..

 

 

포장자체가 고급스러워 상무초밥은 더욱 더 맛나 보이는 거 같아요~~^^

 

 

초밥은 큰 애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골라 넣었지요...

 

큰 애도 어렸을 때는 회를 안 좋아했는데,

한 번 맛을 들인 후로는 간간히 생각나는지 찾더군요..^^

 

 

식사량이 많지 않은 우리 가족들에게는 활어집에 가서 시켜 먹는 것 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소량 먹는 게 낫습니다...^^

바닥에 얼음을 깔아 놓아서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더군요...~~

 

 

이 정도가 4식구의 한 끼 식사 용량입니다...

 

엄청 먹어대던 큰 애도 언제부턴가 양이 확 줄어서,

예전에 비해서 식비가 그리 많이 들지는 않지요.^^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딱 예상했던 그 맛이네요... 으음~~ 쫀득한 식감...^^

 

 

바삭한 돈까스도 절대 밀리지 않지요...^^

 

 

야들 야들한 생선회의 식감... 참 오랫만에 느껴봅니다...^^

 

 

김은 모든 맛을 덮어버리는 초 강력 파워를 지닌 듯 해요...

 

저 많은 내용물들의 맛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비쥬얼은 정말 환상적인뎅... ^^

 

 

어린 잎 새싹 몇개랑 와사비 조금 넣어 먹으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지요...^^

잠깐의 기다림으로 오랜 만의 갈증을 풀고 나니 너무 만족 스러웠어요...

 

이젠, 피자의 갈증을 풀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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