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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행

모짜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쾨헬 551번. 주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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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A. Mozart: Symphony nº 41 "Jupiter"

-Lorin Maazel - Sinfónica de Galicia

https://www.youtube.com/watch?v=C6EOb86YdIs

 

제 1악장 (Allegro Vivace)  우아하고 위풍당당한 풍부한 주제선율

제 2악장 (Andante Cantabile)  은은하면서도 멜랑콜리한 악장

제 3악장 (Menuetto, Allegretto-Trio)  명쾌하면서도 강렬한 흐름

제 4악장 (Molto Allegro)  5개의 선율과 모티브가 대위법으로 전개되며 푸가 또한 전개되면서 엄격하면서도 화려하게 마무리...

 


 

8살때 교향곡 1번을 작곡하기 시작했던 모짜르트는 32살에 교향곡 41번을 완성했는데, 이 곡이 마지막 교향곡이다. 3년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1788년 교향곡 41번을 작곡하던 시기에는 거의 한 달에 한 곡씩 교향곡을 썼는데, 무일푼이었던 모짜르트가 수입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이유는 사업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 작품은 모짜르트가 교향곡을 작곡하던 중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 곡으로, 작곡가의 깊은 정신 세계를 드러내는 기악곡의 표현적 가능성이 정점에 다다른 걸작이라 칭송받는다.

교묘한 대위법과 3중 푸가를 소나타 형식안에 녹여 견고하고 정교한 짜임새를 갖추었다.

교향곡 40번이 작곡되고 15일만에 완성하였다.

 

하이든의 후원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한 페터 잘로몬이 1819년 에든버러에서 연주할 당시 붙여준 <주피터>라는 부제가 붙은 교향곡 41번은 베토벤 이전의 교향곡 중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거대한 푸가가 등장하는데, 푸가는 단일한 주제가 반복되고 모방되는 대위법적인 악곡을 가리킨다.

바로크 시대와는 달리 고전주의 시대에는 푸가를 이용한 교향곡을 당대 청중들이 어렵게 느꼈다고 하는데, 모짜르트는 약간 앞서간 셈으로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하던 기법이라고 한다.

 

교향곡 40번이 단조인 반면, 밝고 명랑한 장조인 교향곡 41번은 뒤로 갈수록 웅장해지고 스케일이 커지는데, 막상 이 곡을 작곡했을때의 모짜르트는 가장 비참한 시기였음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https://blog.naver.com/windownine/221747907611 모짜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 K314

https://blog.naver.com/windownine/221732230878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https://blog.naver.com/windownine/221677839775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Clarinet Conerto in A major, K.622

https://blog.naver.com/windownine/221748459763 모차르트. 피아노 콰르텟 작품번호 1번

https://blog.naver.com/windownine/221676781463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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