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주관대로 산다. 독보적인 리얼리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 귀스타브 쿠르베(Jean Désiré Gustave Courbet : 1819. 6.10~1877. 12. 31.)는 프랑스 오르낭 지역의 부호 집안에서 태어난 화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화가가 되고 싶었던 쿠르베의 뜻과는 달리 부모님들은 법관이 되기를 원했죠. 프랑스 부모들도 한국부모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나 봅니다. ^^시골 사립학원에서 미술의 기초를 배우긴 했으나, 결국 아버지의 뜻에 따라 파리로 법공부를 떠납니다. 하지만, 화가의 꿈을 버리지 못한 쿠르베는 법학의 길을 포기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나가기 시작하죠. 1844년 자화상으로 살롱전에서 입선하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로 들어선 쿠르베는 당시의 화풍과는 결이 다른 사실주의 미술에 천착합니다. '천사를 그려달라'는 고객의 요구에 먼저 천사를 .. 더보기 싱그릭스 접종을 하면서 든 단상... "건강만큼 소중한 건 없다."는 상투적인 문장이 아니래도 우리들에게 건강만큼 관심을 끄는 테마도 없을겁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착용하게된 N95마스크 덕인지 매년 겨울이면 겨울내내 달고 살던 기침과 가래로부터 벗어난 개인적인 경험은 차치하고라도, 신경을 쓴 만큼 돌아오는 이익이 있는게 내 몸 관리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가급적 음주를 줄이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려고 애쓰는 것도 건강하게 살고픈 욕망의 반영인데요, 그 덕인지 아니나다를까 올 한해는 몸살감기 한번 앓지 않고 지나는 거 같네요. 혹자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다니면 오히려 각종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감소될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지금 당장 눈앞의 보이는 이익때문에 당분간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고 다닐꺼 같네요.^^ 작.. 더보기 구 한말을 연상시키는 한국의 심각한 현재 상황... 미래비전은 있는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봉사해야할 정치인들이 오직 권력쟁취놀이에만 빠져 죽기살기로 이전투구만 일삼다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형국이, 변화하는 시대상에 뒤쳐진 구한말의 모습이 연상되는건 저뿐만이 아닐듯 싶습니다. 전 세계가 글로벌라이징시대를 벗어나 자국이익추구에만 몰두하고 있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미래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인공지능분야에서 인터넷 세계최강의 나라라고 자타공인해왔던 한국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깜량도 되지 않는 것들이 국민들위에 군림하며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 동안, 가진거라곤 사람과 기술뿐이었던 한국에서는 더 좋은 환경을 찾아 고급인력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통에 AI 연구의 허리가 잘려버린 상황이라고 하죠.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자리를 이탈해 있는 의료계 상황 또한 마찬가지이.. 더보기 simplified AI...최고의 글쓰기 도구일까요? 미래의 먹거리산업으로 손꼽히는 분야중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AI 입니다. Open AI 에서 ChatGPT 를 내놓고 업그레이드 버전을 계속 출시한지 오래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저 가십거리 내지는 약간의 관심을 끄는 정도이지 깊숙히 관여하여 무언가 성취물을 내는 사람들은 일부 전문가 그룹정도이지 싶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프론티어들이 늘 그래왔듯이 시작부분에는 애매함이 상존했었던 게 특징이죠. 인공지능이 대세가 될 세상은,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꼭 도래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인데요... 이는 온갖 매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이미 세계인들의 머리속에 각인시켜 세뇌된 상태나 다름없는 지경이니까요. 뛰어난 상상력의 소유자들은 벌써부터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에 관한 다양한.. 더보기 1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 유흥 도시. 라스베거스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는 사막위에 지어진 기적같은 도시로 미국인들에게도 "유흥의 도시"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도시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한여름 날씨는 평균 40도가 넘는 고온건조한 날씨여서 (건조해서인지 그늘에만 가면 그럭저럭 견딜수 있습니다.) 더위를 못 참는 분들은 이 시기를 피해서 방문하시는게 좋구요,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3~5월과 10~11월로 우리나라 가을의 화창한 날씨와 유사합니다.유흥도시답게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놀거리와 쇼핑센터(명품관 포함)들이 많은 곳인데요, 가볼만한 추천장소로는 프리몬트 길거리와 LV하이롤러 그리고 주변에 있는 그랜드캐년 등이 있습니다.라스베가스에는 초대형 호텔들이 즐비한데요, 각 호텔마다 상당한 규모의 카지노를 상설해놓았습니다. 호텔 숙소는 미국답게 엄청 넓.. 더보기 씹는 맛이 일품인 전주 한옥마을 먹거리 투어... '자매갈비 전골' 한옥마을은 주말엔 차를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다고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매갈비전골을 찾았습니다. 전주는 시내곳곳에 제법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더군요. 올해 단풍은 유난스럽게도 말라비틀어지는 듯 전혀 예쁘지 않은 색감이 조금 서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같이 좋은 계절이 몇일이나 되겠습니까...^^ 자매갈비전골에 도착해보니, 입구에서부터 만석이라고 별관으로 안내를 하네요. 바로 옆에 있긴 한데, 아무래도 본관보다는 규모가 훨씬 적을테죠. 이 곳에서도 2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저희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거의 찬 듯 해요... 이곳은 브레이크타임도 없이 영업을 한다고 하던데, 서빙하는 분들은 이미 많이 지쳐있는 듯 보이더군요... 2층 통창뷰에서 식사하면 더 좋았을거 같긴한.. 더보기 자랑스러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대표작 <소년이 온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접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노벨문학상과는 거리가 멀거라는 문화후진국 컴플렉스였는지도 모르겠네요. K-컬쳐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시대에 뭔 덜 떨어진 열등감인지...^^... 시인 고은씨는 수차례 수상가능성이 점쳐졌음에도 개인적인 문제로 이젠 더 이상 언급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거의 생각지도 못한 수상이기에 한국인으로써 뿌듯함이 여간 아니었어요. 한강작가의 수상에 대해 일부의 정파적인 논란과 폄하논란이 있긴하지만 제 눈엔 어그로를 끌려는 것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았구요, 남의 나라 대사관앞에 몰려가서 부리는 추태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달아오를 지경이었죠.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한강 작가의 책을 손에 넣기까지는 꽤 많은 나날을 보내야했죠. 그도그.. 더보기 작별하지 않는다... 헤아릴수 없는 깊은 트라우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를 읽어내며 이제 막 마지막장을 덮었습니다. 너무 가슴아프고 답답한 마음 가눌길 없지만, 한켠으로는 중독된 것처럼 계속 끌리는 묘한 감정선을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읽어낸다는 표현처럼 정말 힘겨운 시간이었어요.제주 4.3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좁은 땅덩어리안에 살아가는 민초로써 불과 얼마전에 일어났던 근대사에 이처럼 무지해도 되는거였는지 꽤나 마음이 심란해지는 시간들이었어요. '그 당시 그 장소에 내가 있었다면...' 하는 부질없는 상상만으로도 너무도 소름끼치고 하릴없는 무력감이 온몸을 휘감았었죠. 책을 읽다보면 당연히 드는 생각입니다. 뭐 지금시절도 여러 면에서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복잡다단한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우리.. 더보기 이전 1 2 3 4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