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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Scotland. 에딘버러 여행 깎아지른 절벽 위로 쌓아올린 견고한 성벽은 아주 오래전에는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어 줬을거 같아요. 에딘버러성을 구경하고, 메인 도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나즈막한 산이 하나 있습니다. 산 밑 광장에는 아이들이 놀 만한 작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이곳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애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대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이 곳은 구 도심이라, 예전 건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편입니다. 몇 블록 지나면, 신 시가지가 나오는데 이곳과는 천양지 차이로 역시나 번잡스럽지요... 높지 않은 산을 타고 오르다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보이고... 커다랗고 울창한 나무 숲에 둘러쌓인 멋진 에딘버러 도심의 모습도 보이지요.~~ 한 편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것도 산으로 불러야 할지 .. 더보기
에딘버러. 스코틀랜드의 고 도시. 에딘버러 성 아래에서 올려다 본 풍경이네요. 참 멋 스런 도시였지요.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한 부분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끊임없이 독립하려고 애쓴 흔적이 남아있지요. 도시에 처음 도착했을때부터, 참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한결같이 들었던 곳입니다... 도심 전체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반 나절이면 주요 관광지는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색깔을 통제라도 하는 듯, 특정 제품을 파는 가게를 제외하고는 회색빛의 벽돌 건물이 도시 전체의 색입니다. 다만, 건물들 외관은 전부 틀려서 하나씩 훑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배낭여행은 사전 정보를 공부하지 않으면, 현지에 와서도 잘 모르는 게 많아 답답할 때가 있죠... 그냥 스쳐지나가면 그만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안내문이 없는 것들은 외관만으로는 도데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