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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품리뷰] 코원. 블루투스 이어폰. CK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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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upa.ng/blZC2Y

 

코원 CK11 블루투스이어폰

COUPANG

www.coupang.com

위에 제품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

여러가지 편리한 면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반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블루투스 이어폰을 접한 건 한국의 이름 낯선 회사 의 제품이었죠.

모양도 초기블루투스 제품답게(?) 약간 촌스럽고, 투박한 디자인이었는데, 착용하고 음악을 듣고 다니면 다들 무슨 보디가드들이 하고 다니는 그런 것 쯤으로 알더군요...^^

"이거 이어폰이야," 하면, 다들 신기해 하고 그런 때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중소 기업의 아이디어로 먼저 개발되고 어느 정도 시장성이 확보되거나 신박한 아이디어라 판단되면 엄청난 재력을 지닌 큰 회사들이 뛰어드는 것 같더군요.

지금은 그 회사 제품은 찾아 볼수도 없네요(안습...).

큰 회사에 특허기술을 팔아넘기고 다른 품목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지,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스러졌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여간,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블루투스의 편리함을 몸소 체험 한 뒤로 유선 이어폰이나 유선헤드폰은 사용횟수가 급감했죠. 그런데, 블루투스는 보관이나 관리하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군요. 기술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때라 수시로 충전해야 했고, 조그마한 크기때문에 굴러다니는 블루투스를 맨날 찾아 뒤져야 했구요...

그러던 어느날 애플에서 콩나물을 내 놓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면에서 뭐 그리 예뻐보이지는 않았지만, 대기업의 재원으로 탄생한 제품은 예상대로 얼리어댑터들의 최애템으로 금방 자리잡더군요.

운 좋게도 재작년 연말 송년행사에서 경품으로 애플의 콩나물을 갖게 되었죠.

대학 입학기념으로 아들에게 바로 양도되긴 했지만요...^^

과연 대기업의 제품은 다르긴 다르더군요.

그 작은 크기에 빵빵한 사운드를 재현하는 온갖 장치들을 어떻게 다 때려 넣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콩나물을 사용 해 보니 그동안 잘 쓰던 오래된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이 너무 구리게 느껴져 더이상 들을 수가 없었어요. 눈이 높아져 버린 거죠...

유튜브 등 각종 SNS 에 제품리뷰사용후기들을 둘러보았어요.

어느정도 의견의 일치를 보이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 몇 개 추려지더군요.

그 중에서 "짝퉁" 콩나물과 유사한 다른 제품 두 개를 시차를 주고 구입했었죠.

 

모양만 봐도 이 제품이 뭔지 아시는 분들 많을꺼예요.

무려 배송 받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릴 정도로 주문이 밀린데다가, 생산공장에서 문제가 생겨 지체가 되었다고는 하는데...하여간, 화가 날 정도로 늦게 도착한 제품이었죠.

나름 음질은 괜챦은 편이었어요. 문제는 통화품질이 너무 떨어진다는 거였죠...

게다가 자동페어링도 자꾸 트러블이 생기고, 사용시간이 1시간 정도여서 많이 불편하더군요.

정말 가성비만 따졌을 때지, 실생활에서 사용할 때는 이런 저런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또 다른 제품도 거의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이었는데... 그새 운동하다가 한 쪽을 잃어버려서 퇴출되어 버렸죠.

 

저 뚜껑을 열면 자동페어링이 된다는데, 구식인 제 pc 와 호환이 잘 안되는 건지 한번 연결할려면 꽤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했어요. 왜 그런식으로 작동하는지도 잘 모른채, 한번 체득한 방법으로 그런 불편한 작업을 반복하곤 했죠...

그러다가, 어떤 블로그를 통해 코원CK11 블루투스 광고 포스팅을 보게 되었죠.

가격은 애플에 비해 싸긴 했지만, 저가 블루투스에 비하면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는 가격이었죠.

코원에도 저가의 블루투스 제품들이 종류별로 이것 저것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전 이 제품에 이미 삘이 꽂힌 상태였죠. 개인적으로 콩나물 류의 디자인은 식상해 있던 차였고, Premium True Wireless Earbuds 를 표방하는 광고문구도 맘에 들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잖아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읍니다"

 

1시간 쓰고 충전해야만 했던 저가 중국산 블루투스를 쓰다가, 11시간이라는 재생시간을 보는 순간 바로 충동구매의 욕구활활 타오르는게 느껴졌습니다...^^

싱글모드로 교대충전하면 240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면, 거의 유선과 다를 바 없겠지요...

제품을 추천한 블로거의 사용 후기를 꼼꼼히 읽어 본 후 상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좀 더 투자해서 애플이나 삼성의 고가 제품을 구입할까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이미 아들 것의 콩나물도 있는데다 이 제품의 강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더군요...^^

첫 눈에 디자인이 제 맘에 쏘~옥 들었던 거 같아요.

제품 링크 걸어 놓을 께요.

https://coupa.ng/blZC2Y

 

코원 CK11 블루투스이어폰

COUPANG

www.coupang.com

코원 CK11 블루투스이어폰

 

 

아내한테 지청구 들을까봐, 멀쩡한 블루투스를 운동하다 잃어버렸다고 둘러댔지요...(혹시 이 포스팅을 보지는 않겠지??..ㅋㅋ)

배송은 쿠팡답게 쓩~~

빨리도 옵니다. 한국의 배송시스템은 가히 전 세계 탑일 겁니다.

고생하시는 택배 기사님들의 헌신적인 고생을 깔고 말이죠...기사님들 감사해요. 꾸벅~

 

이 모습을 보니 어린애처럼 좋습니다...유치하죠? ^^

간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제품 시 작동을 해 보았습니다. 매장에 가서 직접 들어보고 구입하는 대기업제품과는 달리, 구입 후 제품 품질이 마땅찮으면 참 ~~ 그렇죠?

코원제품은 예전에 손에 들고 다니는 동영상 재생기를 써 본 뒤로는 두번째네요.

지금은 스마트폰들이 이런류의 제품들을 모두 사장시켜 버렸지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스마트폰이 죽여버린 제품들이 한 두개가 아니군요...

"너무 큰 나무 밑에는 그늘이 심하게 져서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각설하고 전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중저음을 충실히 재생해줘서 맘에 쏙 들었구요, 그렇게 좋은 귀는 아니지만 아들의 콩나물과 비교해도 별반 음질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브랜드 가치 차이에서 오는 가격차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좋다는 중국산 저가브랜드의 블루투스와는 천양지 차이가 납니다.

세상에나... 이렇게나 편한 걸... 그 난리부르스를 하면서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있었네요.

넉넉한 재생시간에 맘 놓고 음악을 즐길 수 있었구요, 사용하지 않을 때 충전 해 놓으니 거의 유선 이어폰과 진배 없었네요... 가격은 2배 정도 차이지만, 성능은 감히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게다가, 통화품질도 훌륭했구요...

무엇보다도 제 귀에 착 달라붙어 런닝머신이나 산책로를 뛰어다녀도 전혀 흔들림이 없읍니다.

2 달여 사용해 왔지만, 단 한번도 운동도중 귀에서 빠진 적이 없네요. 심지어 흔들거려서 다시 고정한 적도 별루 없었어요...

옷도 그렇고 전자제품도 그렇고 너무 저가제품들은 구매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만족도 최상입니다. ★★★★★

강추이구요...^^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도 제 귀에서 열심히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데요, 너무 사운드가 좋아 집중력을 방해해 뺏다 다시 착용했다 반복하고 있었네요...

지금까지 2달간 사용해 온 코원의 블루투스 이어폰 CK 11의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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