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검객. 장혁. The Swordsman. 최재훈. 정만식. 이나경. 김현수. 아저씨의 조선시대 버전이라고 할 만 하네요. 혹은 테이큰의 조선판이거나..^^ 광해군 폐위뒤, 스스로 자취를 감춘 조선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장혁의 액션연기는 익히 알고 있듯이 참으로 출중합니다. 무엇보다 그 액션을 잡아내는 카메라워킹이 뛰어납니다. 한 참동안 고구마처럼 가슴답답한 억울한 사정들이 이어진 후, 한 차례의 속시원한 장혁의 액션 씬이 터져나올때는 전율마저 일어나지요. ^^ 조선을 사이에 둔 청과 명의 대립이 극에 달하던 시절. 청의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는 무리한 요구를 해대며 조선을 핍박합니다. 전쟁에서 패한 뒤 굴욕적인 삼전도에서의 치욕이 있은 후, 공식적인 인신매매 행위가 성행하자 돈 많은 양반들은 조공으로 바치는 딸을 대신해 수양딸을 들이는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