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순환의 행복, 악순환의 비극. 우리네 삶이 선순환과 악순환의 연속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희한하게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몰려다니는 경우도 많지요. 새옹지마란 말도 있듯이, 세상사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기 때문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지만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습니까? 최근 책을 읽다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었지요. 우리들 생각조차 선순환과 악순환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하루에만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는 우리가, 생각마저 자유의지로 한다기보다는 일종의 선순환 혹은 악순환의 알고리즘으로 한다는 거였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일견 맞는 얘기같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게 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이어지는데 그러한 생각들은 정해진 경로를 쭈욱 따라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좋은 생각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