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에티켓 #그림자 #주변 #유전자 #위협 #슬로우비디오 #파노라마 #중앙분리대 #고속도로 #노후화 #타이어 #스키드마크 #견인차 #부상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욕창 #변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의 에티켓. 롤란트 슐츠/노선정. 스노우폭스북스 시립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 책은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죽음'이란 단어가 내 풍기는 무거운 분위기도 그렇지만, 죽음과 연관되는 모든 장면들에 대한 연상이 자동으로 떠오르며 무의식을 흔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 유전자 속에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그래서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 본능이 얼마나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겠는가... 사실 죽음의 그림자는 늘 우리 주변을 서성거린다. 우리는 지금까지 운 좋게 그 그림자들을 요리조리 피해나가고 있을 뿐이다. 매일 뉴스 기사에 올라오는 우리들의 이웃들은 그렇지 못했고... 아침에 출근 할때부터 운전대을 잡은 순간, 우리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 대중교통을 타더라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유로 우리는 별 다른 생각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