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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우주독립의 문을 연 아쉬운 실패. 내년 5월2차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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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8T7TL6BVNFo 

 

국내 기술로 만든 수 십만개의 부속품으로 개발한 3단 액체로켓인 누리호는 12년에 걸쳐 12여회 차례 설계가 변경되는 진통 끝에 드디어 어제 실험비행에 도전했었죠.

 

예산만 1조 9천억원이었고, 높이는 47미터 가량의 200톤 무게의 로켓입니다. 1.5톤 급 실용위성을 실어올려 상공 600~800km 지점의 저궤도에 투입시킬수 있는 누리호 '우주까지 새 세상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 역사적인 누리호의 발사가 '나로 우주센터'에서 이루어졌는데요...

그 발사 과정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PM 3:35 연료 탱크 충전

PM 4:05 산화제 탱크 충전

PM 4:24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 완료

PM 4:50 발사자동운용 (PLO)

PM 5:00 발사

PM 5:02분경 고도 59km 지점에서 1차 추진체 분리

PM 5:04경 고도 191km 지점에서 누리호에 실린 위성모사체 보호덮개 페어링 분리

PM 5:05경 고도 258km 지점에서 2단 엔진 분리

PM 5:15분경 최대고도 700km 1.5톤 위성모사체(더미 위성) 분리

     - 3단 엔진이 조기에 연소종료 되면서 위성모사체가 7.5Km/S의 속도에 도달못함

     - 지구 저궤도 안착에는 실패

 

현재까지 위성을 자체기술로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킨 나라는 6개국으로, 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에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정말 아쉬운 실패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우주 선진국들도 첫 우주발사체의 성공비율도 2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2022년 5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2차 발사때의 성공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2027년까지 4차례에 걸쳐 추가 발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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