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인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1센티 인문학. 조이엘 저. 언폴드 출간. 부제가 '매일 1cm 씩 생각의 틈을 채우는 100편의 교양 수업'입니다. 인문학이라하면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역으로,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대립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요. 자연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와 실험결과를 통해 지식을 추구하는 자연과학과는 달리,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은 객관적인 수치화가 어렵기 때문에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면들이 많지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서로를 최악의 적으로 규정하고 싸우던 20세기의 이념전쟁이 자본주의의 압승으로 끝나자, 이윤 추구만을 극단적으로 쟁취하려는 자본주의의 특성상 인문학의 애매한 실용성은 차츰 쇠퇴할 수 밖에 없었죠. 한때 대기업의 사장단과 임원진들이 인문학 클래쓰를 수강하는 등 사회전반에 인문학.. 더보기 이전 1 다음